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타일형 [춤을 쓰다-2] 춤과 정치 [춤을 쓰다-2] 춤과 정치 [더프리뷰=서울] 박성혜 무용평론가 = 순수예술은 정치와 무관하고, 언제나 순수함을 고수해야 하는가? 이 명제는 언제나 예술가에게 직면하는 문제이다. 현실과 타협하고 싶지 않은 열망과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식은 언제나 창작의 한복판에서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현실 반영은 어떻게 보면 대중적인 타협인 것 같아 예술적 지향점을 포기하는 것 같고, 순수함만 고집한다면 너무 세상과 멀어진다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앞선 사례들을 통해 춤에서 현실은 어떻게 작동했고 반영되었을까를 살펴보면 조금은 참고가 될 칼럼 | 박성혜 무용평론가 | 2022-12-30 09:52 [춤을 쓰다-1] 춤과 제도 '무용인 생존분투기-예술하면서 살아남기' [춤을 쓰다-1] 춤과 제도 '무용인 생존분투기-예술하면서 살아남기' 연재를 시작하며춤은 언제나 인류와 함께했고 인간의 감정과 정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접점이 존재한다. 그런 의미에서 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현상과 논의를 통해 우리의 시각을 환기하고 다각화한다는 측면에서 춤을 통한 다양한 논의의 전개가 가능하다. 이는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었던 동작과 몸짓, 감정 표현에서 시작해 의식적이고 어느 때는 집단적이기도 했던 어떤 행위에 대한 역사, 정치, 인류학, 사회학적 접근이기도 하다. 본 연재는 무용이론연구자 모임인 댄스&미디어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의 연구 결과이자 얻은 칼럼 | 박성혜 무용평론가 | 2022-12-15 07:10 [기고] 살아남아서 예술하기, 예술하고도 살아남기 [기고] 살아남아서 예술하기, 예술하고도 살아남기 [더프리뷰=서울] 박성혜 무용평론가 = 이 글은 예술인 고용보험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의 글이 아니다. 이 글은 왜 예술인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의 글도 아니다. 이 글은 무용인이 어떻게 생존해야 하고, 과연 생존이 가당키나 한지에 대한 문제제기의 글이다.암울한, 너무나도 암울한코로나 19 이후 공연 시장은 한마디로 꽁꽁 얼어 벼렸다. 모든 공연은 취소가 되었고 간간이 진행되는 공연도 사회적 거리두기, 혹은 온라인 송출로 대치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의미하는 바는 적당한 규모의 지원금을 받은 단체는 겨우 명맥 유지, 티 칼럼 | 박성혜 무용평론가 | 2020-12-31 12:5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