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타일형 서울시향 특별공연 ‘아주 특별한 콘서트’ 개최 서울시향 특별공연 ‘아주 특별한 콘서트’ 개최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이 ‘시민을 위한 오케스트라’를 향한 첫 걸음으로 를 개최한다. 4월 7일(금) 오후 7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약 2,800석의 대규모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의 차기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의 첫 시민공연이다.“우리는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입니다.” - 판 츠베덴음악은 물론 오케스트라의 사회적 가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판 츠베덴 차기 음악감독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깊이 공감했다. “음악은 영혼의 음식이다. 사 음악 | 이종찬 기자 | 2023-03-11 10:40 [김윤정 칼럼] 펜으로 쓰는 춤(12) - 스승의 작고를 애도하며 [김윤정 칼럼] 펜으로 쓰는 춤(12) - 스승의 작고를 애도하며 [더프리뷰=서울] 이 세상에 너무나 명확한 진실이 있다면 ‘누구나 죽는다’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어떤 죽음도 익숙하지 않다. 할 일을 멋지게 하고 살만큼(?) 살다 가는 사람들의 죽음도, 그리고 너무 말도 안 되게 젊은 나이에 가는 사람들의 죽음도, 죽음은 늘 뜻밖의 충격적인 사건이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는 가야 하는 길이라는 걸 알지만 지인들의 죽음은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슬픔으로 한동안 가슴속을 휘젓는다. 떠나는 사람들은 언제나 예고 없이 말 없이 그 순간을 맞이하고, 남아 있는 사람들은 그저 받아들이는 시간이 걸릴 뿐이다 칼럼 | 김윤정 무용가 | 2021-11-03 15:05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42 미국 배우노조의 탄생(7)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42 미국 배우노조의 탄생(7) 배우의 직업적 특성은 극단적 불규칙성이다. 부정기적인 일거리, 불규칙한 작업시간, 적은 일거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 저임 등에 시달리면서 늘 실업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불안정한 직업이다. 그렇다고 오늘을 잘 견디면 밝은 미래가 기다리는 것도 아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늘 그랬다. 그럼에도 배우들은 사용자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배우들은 일반 직종과 달리 결집력이 약하다고 말한다. 노조는 모든 조합원들의 평등을 기초로 해야 하지만 배우는 그렇지 않다. 배우들은 다른 배우들이 나와 동등하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스타배우와 칼럼 | 조복행 공연칼럼니스트 | 2021-05-10 16:47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41 미국 배우노조의 탄생(6)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41 미국 배우노조의 탄생(6) 20세기 초반 미국의 공연산업은 네 번째로 큰 산업이었다. 이런 산업적 성장의 배경에는 배우들의 큰 기여가 있었다. 19-20세기 미국의 공연산업은 작가보다 배우를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미국에 본격적인 희곡작가가 등장한 것은 유진 오닐, 아서 밀러, 테네시 윌리엄스 등이 등장한 1940년대부터였다. 그 전에는 대부분 유럽작품을 번안하여 공연하였고, 프로듀서들의 주요한 임무 중 하나는 유럽으로 작품을 구입하러 가는 일이었다. 유럽은 미국에게 문화의 모국이자 젖줄이었고, 미국인들은 유럽에 대한 문화적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었다.배우는 이 칼럼 | 조복행 공연칼럼니스트 | 2021-04-24 22:18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34 공연예술, 계급, 문명화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34 공연예술, 계급, 문명화 문화에 대한 우리의 편견중의 하나는 문화나 예술은 매우 민주적이고 평등한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갈등을 낳는 다른 영역들과 달리, 문화는 이들로부터 분리되어 있는 초연하고 순수한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화에는 강한 계급성이 작용한다. 문화도 사회의 한 영역이며 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적 상황이나 시장을 이끌어가는 힘, 생산과 소비의 전 과정에는 어김없이 계급성과 권력이 작동한다. 또한 문화는 강한 이데올로기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때로는 정치보다 더 정치적일 수 있다. 문화는 의미를 창출하려는 거대한 싸움터다. 칼럼 | 조복행 공연칼럼니스트 | 2020-12-07 13:20 온라인 무료공연, 코로나시대 양날의 검인가 온라인 무료공연, 코로나시대 양날의 검인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침체에 빠지면서 무료 온라인 공연이 늘고 있다. 가상무대(virtual stage), 온라인 스트리밍, 랜선 공연 등 비슷한 용어들이 여러 가지 등장하는 걸 보면 확실히 이러한 현상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초유의 것인 것 같다.공연기획자와 극장들도 어렵지만 공연자들은 어떨까? 코로나 이전에도 공연예술가들은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지 못했다. 하물며 입장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팬데믹 시대에 이들의 상황은 더 어렵지 않을까?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런 상황에서 호주 학자인 문화뉴스 | 이종찬 기자 | 2020-08-09 11:0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