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무용수 위한 피지컬 시어터 워크숍
배우, 무용수 위한 피지컬 시어터 워크숍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3.24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스토니아 음악연극아카데미 유리 나엘 교수 진행
4/19-21일 예술의전당 발레연습실

유리 나엘의 피지컬 시어터 워크숍(사진제공=예술의 전당)
유리 나엘의 피지컬 시어터 워크숍(사진제공=예술의 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에스토니아 음악연극아카데미(Estonian Academy of Music and Theatre, EAMT)의 학과장이자 영국 왕립연극학교(RADA)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유리 나엘(Jüri Nael) 교수가 진행하는 피지컬 시어터 워크숍이 4월 19-21일 오전 10시-오후 2시 예술의전당 발레연습실에서 열린다.

이 워크숍은 연극, 무용 등 피지컬 퍼포먼스 분야의 여러 선구적 예술가들의 작업방식과 원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콘스탄틴 스타니슬랍스키의 ‘피지컬 액션’, 앙토냉 아르토의 ‘잔혹극’, 메이어홀드의 ‘바이오 미캐닉스’, 얀 파브르의 ‘생리학적 연기’ 등 퍼포머들의 신체와 상상력을 자유롭게 추구한 여러 심리-신체적 훈련법에 바탕을 두고 있다.

진행을 맡은 유리 나엘은 많은 수상경력을 지닌 안무가로 에스토니아, 핀란드, 스웨덴, 독일, 오스트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100여 편이 넘는 연극, 뮤지컬, 영화, TV 작품의 안무를 맡았다. 또한 ‘댄싱 위드 더 스타’, ‘아메리칸 아이돌’ 등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또는 진행을 맡았다.

현재 EAMT의 퍼포먼스 메이킹(CPPM, 본지 2월 8일자 기사 참조) MA과정의 교수이자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영국, 에스토니아등 여러 대학에 출강중이다.

배우, 무용수, 연출가, 안무가 등 퍼포먼스 예술가들과 해당 전공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통역과 함께 영어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신청마감은 4월 15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