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연, 음악과 색(色), 과연 어떤 색이?
성시연, 음악과 색(色), 과연 어떤 색이?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9.03.28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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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 (3/22)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성시연, 서울시향 리허설 ‘말러와 슈트라우스’/사진=더프리뷰 김윤배 기자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지난 22일(금)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말러와 슈트라우스’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전 리허설 후 백스테이지에서 성시연 지휘자를 잠시 만났다.

Q. 이틀 간 리허설을 했다. 음악을 색으로 치자면 어떤 색이 나올까? 슈만, 말러, 슈트라우스의 색깔은?

슈만은 자줏빛이 나는 보라색(?) 비정, 비탄한 음악인데 숨겨진 아름다움과 내적인 갈등, 벗어나지 못하는 올무, 그래서 핏빛이 도는 보라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러는 여러 가지 색들이 혼합된 무지개 색(?)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에서 아이가 죽는 이야기에는 붉은색 등 여러 다양한 노래에 각각 다양한 색들이 혼합되어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슈트라우스는 딥블루, 죽음을 보면 검은색이어야 할 것 같은데 ‘정화’라는 측면으로 생각해보면 영원의 세계, 불멸의 세계로 들어가는 메시지로 인해 더 깊이가 있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의 무게에서 해방되는 색을 생각한다면 ‘딥블루’가 어울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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