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국제현대무용제 MODAFE 티켓 오픈
제38회 국제현대무용제 MODAFE 티켓 오픈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4.16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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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부츠 현대무용단(c)Eyal Hirsch(사진제공=MODAFE)
키부츠 현대무용단(c)Eyal Hirsch(사진제공=MODAFE)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김혜정 단국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38회 국제현대무용제(2019 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모다페)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이음아트홀, 마로니에 공원, 이음아트센터 앞 야외무대 등지에서 펼쳐진다.

'MODAFE, We’re here together for coexisDance!'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모다페는 오는 5월 16일(목)부터 30일(목)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입장권 예매는 4월 12일 시작됐다. 개막작, 아시아댄스, 폐막작을 패키지로 볼 수 있는 모다페 패키지 티켓은 공연별로 R/S/A석 각각 50석씩 선착순으로 한정판매된다.

프로그램은 크게 해외초청작과 국내초청작으로 구성되며 국내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Spark Place #1, 2가 추가로 구성돼 있다.

개막작으로는 이스라엘 키부츠 무용단의 <Asylum(피난처)>이 무대에 오른다. 작년 12월 이스라엘에서 초연된 뒤 첫 해외공연을 모다페에서 하는 것. 대학살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가족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라미 베에르 예술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키부츠 현대무용단(c)Udi Hilman(사진제공=MODAFE)
키부츠 현대무용단(c)Udi Hilman(사진제공=MODAFE)

이 외에 국제 공동협업작인 안애순 안무의 <Here There>, 모다페의 해외진출 프로젝트인 '모다페 프로젝트'의 첫 프로젝트 <Homo Ludens> 등이 공연된다

<Homo Ludens>는 영국 프랭키 존슨의 픽업그룹과 Unplugged Bodies의 김경신, 툇마루 무용단 김형남의 협업작품이다. 김경신은 러셀 말리펀트 무용단, 호페쉬 셱터 무용단을 거쳤으며 김형남은 2018 평창 패럴림픽 폐회식,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 등 주요 행사의 안무를 맡은 바 있다. 프랭키 존슨은 2016년 팝가수 카일리 미녹의 싱가포르 공연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출연했으며 유럽 유니클로 광고, Red Bush 광고 등에 출연한 정상급 스트리트 댄스 아티스트이다.

모다페프로젝트 "Unplugged Bodies"(c)이운식(사진제공=MODAFE)
모다페프로젝트 "Unplugged Bodies"(c)이운식(사진제공=MODAFE)

무용공연 외에 축제 주제 ‘We’re here together for coexisDance!’에 맞춰 ‘모다페 오프 스테이지(MODAFE Off Stage = M.O.S) 모여라! 마로니에공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난해 대대적인 규모로 확대 진행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 행사는 현대무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무용가와 생활예술가, 너와 나의 삶과 춤이 늘 공존하며 나아질 수 있는 삶의 장을 모색한다.

아시아댄스 (c)필름에이지(사진제공=MODAFE)
아시아댄스 (c)필름에이지(사진제공=MODAFE)

또한 시민과 전문무용단이 함께하는 즐거운 워크숍, 춤을 좋아하는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시민참여무대 나도 댄서다!’, 국내외 시민이 모여 온몸이 웃는 행복한 '100인의 마로니에 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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