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의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
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의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
  • 박상윤 기자
  • 승인 2019.04.18 0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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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류별로 본 우리 춤
류별로 본 우리 춤 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의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류별로 본 우리 춤 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의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2019년 4월 4일 8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에서는 우리 춤 연구회(회장 김운선)의 주최로 스물 세 번째 <류별로 본 우리춤>이 열렸다.

올해 스물 세 번째 무대는 윤상미가 궁중무 춘앵전으로 터를 벌리고, 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이 12체 가락을 활용한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을, 이윤정이 신윤복의 미인도를 춤으로 형상화한 이은주류 금선무를, 김지혜가 대구 지역의 교방 입춤인 박지홍제 최희선류 달구벌입춤을, 박윤미가 한영숙류 살풀이춤을, 박수영이 강선영류 태평무를 추고, 김재득이 최종실류 소고춤을 무대에 올렸다.

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의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의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의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의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그중 이날 무대에 오른 한혜경류 십이체 장고춤은 일제말기 대정권번의 기생 김취홍에 의해 추어졌던 십이체 교방장고춤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 열두가지의 독특한 춤사위를 가진 장고춤으로 김취향-오천향-한혜경까지 3대에 걸쳐 전승되었다. 한혜경이 이장범 선생의 호남우도 설장고 가락을 접목하여 예술화된 춤으로 강주형, 김문선, 문경선의 한국의 흥과 멋이 깃든 십이체 장고춤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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