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연습 현장 – 감성 폭발 기대!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연습 현장 – 감성 폭발 기대!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4.20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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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아트홀에서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김창완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뮤지컬로 흥행신화를 이어가다
감성복구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공연 연습 현장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감성복구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공연 연습 현장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예매사이트 관객 평점 9.7! 작년 가을,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액터 뮤지션 장르로 대학로 뮤지컬의 새 바람을 불러온 ‘창문너머 어렴풋이’가 시즌 2로 돌아온다. ‘너의 의미’,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비롯한 많은 곡으로 중장년층을 비롯해 십 대, 이십 대에게까지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의 음악들로 이뤄진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는 부모님과 함께 봐도, 친구와 함께 봐도 좋을 감성 저격 노래들로 지난해 각종 매스컴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바 있다. 5월 4일 성수아트홀에서 개최될 시즌2, 흥행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장충체육관 연습실에서 맹렬히 연습 중이다.

감성복구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공연 연습 현장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감성복구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공연 연습 현장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내게 사랑은 너무 써>

내겐 사랑은 너무 써 /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겐 사랑은 너무 써 / 아직 전 눈이 여려요

한 잎 지면 한 방울 눈물이 나요

슬픈 영활 보면 온 종일 우울해요

거리에서 한 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나요

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 온통 그 모습뿐일 꺼 예요

감성복구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공연 연습 현장, 연출진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감성복구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공연 연습 현장, 연출진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감성복구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공연 연습 현장, 롤러 장비 점검도 철저히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감성복구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2 공연 연습 현장, 롤러 장비 점검도 철저히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산울림의 또 다른 산맥, 김창훈의 밴드 ‘김창훈과 블랙스톤즈’의 음반 및 공연 제작을 맡아온 제작사 및 극단 써미튠즈는 시즌2에 앞서 “지난 초연이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는 음악극의 초석을 닦았다면 이제는 한층 더 성숙한 연주와 완숙된 구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앞에서 직접 울리는 악기의 쾌감 전달과 출연진들의 호흡에 더 디테일한 발전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80년대 서울의 봉천동 음악다방을 배경으로 과거 혜성같이 등장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모습을 감춘 천재 뮤지션 ‘창식’과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 ‘종필’ 일행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는 <창문너머 어렴풋이>는 극의 줄거리처럼 이번 시즌2를 통해 또 한 번의 성장기를 적어 내려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로 소통하는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여 지역 문화 예술 육성과 창의적 문화 예술 제공을 위해 극단 써미튠즈와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심기일전을 기대해보자.

음악 아래 모두 하나 되어 소통했던 그때 그 시절을 이 시대의 영원한 아티스트, 김창완의 노래를 통해 다시 한번 뜨겁게 조명한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는 오는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인터파크티켓,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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