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담묵의 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
2019 담묵의 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4.24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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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양도, 추사 김정희 유배지 다녀와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지난 15일부터 17일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에서 제주도로 캘리그라피 사생여행을 다녀왔다. 선암사, 담양 소쇄원에 이어서 올해는 제주도 비양도 및 추사 김정희 유배지를 찾아 제주 비양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추사 김정희의 필체를 탐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푼두룽’은 어떤 일에 매우 만족하며 흐뭇한 감정을 나타내는 제주 고유어로 이번 담묵의 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는 제주에서 즐겁고 넉넉한 마음으로 캘리그라피를 즐긴다는 뜻이 담겨 있다.

'담묵의 캘리그라피 사생여행'은 자연에서 보고 느끼는 소소한 감상들을 수묵캘리그라피로 그려내는 작업이다. 자연을 닮은 그림을 그려내는 여행, 인문학과 캘리의 만남 등 주제로 이어지고 있는 '담묵의 캘리그라피 사생여행’은 이번 제주도에서는 역사와 캘리의 만남으로 제주도 비양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추사 김정희 유배지를 둘러 보며 역사 속 글씨와 관련한 여행을 겸해 2박 3일간 진행됐다. 담묵 최남길과 그의 제자들이 함께 했다. 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가 후원했다.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한편 수묵캘리그라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담묵 최남길 작가는 프랑스 낭트 <한국현대미술전>, 갤러리 미술세계 및 제주 현인갤러리 <플라워전>,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4인 4색전>, 수묵캘리그라피 한일교류전 등 많은 전시와 수묵캘리그라피 강연과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캘리그라피 에세이 <마음가꾸기>를 출간했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세계미술축전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선암사, 성북동 길상사, 담양 소쇄원 등 제자들과 자연에서 그리는 사생여행을 즐기며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2019 수묵캘리그라피 사생여행 '푼두룽 제주'(사진 제공 =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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