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룸 쿤스트 AKS 네트워크 내한공연
포룸 쿤스트 AKS 네트워크 내한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4.24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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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마브리두의 '#bones'

"#bones" 6 from ACCUMULATION Series(c)Jo Hermann(사진제공=NETZWERK AKS)
"#bones" 6 from ACCUMULATION Series(c)Jo Hermann(사진제공=NETZWERK AKS)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오스트리아 밀슈타트의 AKS 프로덕션이 제19회 국제즉흥춤축제(Simpro)에서 공연한다. 4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본지 4월 14일자 기사 참조)에서 AKS 네트워크는 24일 저녁 7시 30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마리아 마브리두(Maria Mavridou)의 <#bones>를 무대에 올린다.

"#bones" 2 from ACCUMULATION Series(c)Jo Hermann(사진제공=NETZWERK AKS)
"#bones" 2 from ACCUMULATION Series(c)Jo Hermann(사진제공=NETZWERK AKS)

밀슈타트 AKS 프로덕션은 한국화가 하행은전을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최했으며 3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한국 사진작가 우종택전을 열고 있다(본지 2월 21일자 ‘꽃이 피면 알게 되리라’ 참조). AKS 프로덕션은 우종택과 조각가 로버트 카바스(Robert Kabas)의 작품에 개념적 영감을 얻어 무용작품 <#bones>를 탄생시켰다.

"#bones" 1 from ACCUMULATION Series(c)Jo Hermann(사진제공=NETZWERK AKS)
"#bones" 1 from ACCUMULATION Series(c)Jo Hermann(사진제공=NETZWERK AKS)

슐레바인의 아이디어를 출발점으로 네덜란드 안무가/무용수인 마리아 마브리두가 만든 <#bones>는 중심이 없는 회전운동을 통해 저절로 탄생하는 춤추는 신체를 표현하며 이를 통해 인간실존이 진정으로 발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bones" 5 from ACCUMULATION Series(c)Jo Hermann(사진제공=NETZWERK AKS)
"#bones" 5 from ACCUMULATION Series(c)Jo Hermann(사진제공=NETZWERK AKS)

아트 스페이스 밀슈타트의 예술감독이자 프로듀서인 안드레아 슐레바인(Andrea K. Schlehwein)의 이름을 따라 만들어진 AKS 네트워크(NETZWERK AKS)는 한국 작가 전시회를 잇따라 열고 이번 국제즉흥춤축제를 비롯, 수 차례 한국에서 공연하는 등 한국 예술계와 빈번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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