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 아트페어에서 ‘아티스트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
스카프 아트페어에서 ‘아티스트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4.2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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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28일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장혜자, 강진희, 김순복, 서은정, 이수연, 이수경, 최보은, 최지인, 한금주
스카프 아트페어에서 ‘아티스트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
스카프 아트페어에서 ‘아티스트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스카프 아트페어에서 아티스트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 아티스트 드림팀은 진심을 담아 작가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장혜자, 강진희, 김순복, 서은정, 이수연, 이수경, 최보은, 최지인, 한금주 9명의 여성작가들로 롯데호텔 소공점 2231호에서 스카프 아트페어 기간에 함께 전시한다.

장혜자 작(좌), 강진희 작(우)
장혜자 작(좌), 강진희 작(우)

장혜자 작가는 “최근 파리 노트르담 성당 화재 등 안 좋은 뉴스가 있었는데, 글로벌 시대에는 모든 나라들이 연계되어 있다”며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고충을 ‘예술’과 ‘사랑’으로 보듬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아티스트 드림팀의 구성 이유를 설명하고 “아티스트 드림팀은 향후 기업들과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드림팀 대표인 장혜자 작가는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 연수 후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30여 년 간 후학을 양성하다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을 디자인하는 아티스트 드림팀을 구성해오며 미래의 산업을 회화로 표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 맨해튼 갤러리 초대 개인전 등 국내외로 활발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빛이 흐르는 따뜻한 공간을 아름다운 꽃과 나비, 새로 물들이는 강진희 작가는 시적이고 몽환적인 표현의 유화, 수채화를 실크에 염색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국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토론토 컨벤션 센터 등 국내외 굵직한 전시에 참여했다.

최지인 작
최지인 작

화조화 등 '행복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최지인 작가는 15회의 개인전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홍콩 컨템포러리 아트페어, 싱가포르 어포더블 아트페어 등 국내외 1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한국미술상 청년작가상을 비롯해 단원미술대전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최 작가는 오는 28일(일) 청담 미엘에서 작가와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과 진부령미술관, 코엑스 ‘서울아트엑스포’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수연 작가는 패브릭으로 천사인형, 십자가 등을 만드는 작업과 여행 중 발견한 성당 풍경을 그리고 있다. 이수연 작가는 “따스함으로 힐링하고, 일상 속 소소하지만 행복한 나눔이 오가는 시간을 공유하고자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동화 일러스트는 물론 인형과 십자가 등을 만들며 전시도 꾸준히 해온 이수연 작가의 그림은 분당 서울대병원에 소장돼 어린이 병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금주 작가는 한지소재연구소 이사를 맡고 있다. 한 작가는 국전 입선, 신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작품에 대한 몰입과 정성이 상당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조형아트서울에 참여하는 김순복 작가는 “자연에 대한 애정이 나에게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자연은 나를 한없이 겸손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저는 작업실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라고 말한다. 이렇게 아티스트 드림팀은 예술과 더불어 사랑을 품고 다가올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어갈 꿈을 꾸고 있다. 꿈을 향해 모인 이들의 작품세계가 궁금하다면 이번 주말은 그림 속으로 도심 속 꽃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좌에서 시계방향으로) 한금주 작, 김순복 작, 이수연 작
(좌에서 시계방향으로) 한금주 작, 김순복 작, 이수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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