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7팀 결선무대 공연 및 시상식 열려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김형석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관하는 제5회 불교무용대전의 지난 한 달 여정을 마치는 결선 7개팀의 공연이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려 일반 시민들에게 '무용보시(舞踊普施)'를 했다.
제5회 불교무용대전은 불교문화를 소재로 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통무용·창작무용·외국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지난달 5일(금)부터 28일(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성균소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선무대에 오른 7개팀은 전원 등위와 우열을 가리지 않고 각각 서울특별시장상 등 주최측에서 전달하는 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회 의장상 - 둘이동행 ‘요잡 법고무’, 한가옥 ‘고집멸도(苦集滅道)’, 안은주 ‘우연한 여행자’
(사)소극장협회장상 - 박소진 ‘붓다의 쪽지’
(사)한국춤예술센터상 - 영댄스컴퍼니 ‘무아’
서울특별시장상 - 정병인, 김부경 ‘마니(摩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 - 타무천예술단 ‘승무(해탈의 울림)’
이철진 예술총감독은 “불교무용대전은 불교의 불, 법, 승 삼보를 주제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행사"라고 소개하면서 "오늘 마로니에공원 결선무대는 불교무용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자리입니다. 앞으로도 이 축제가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불교무용대전에 꾸준한 관심과 응원을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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