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홍신자의 무용작품 <거울>이 뉴욕 라마마극장이 주최하는 La MaMa Moves! 축제에 초청받아 공연된다.
오는 5월 25-26일 공연될 <거울>은 지난해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서 공연돼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안무자의 정신적 구도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에서 홍신자는 관객들에게 ‘나는 누가인가?’라는 관조적 질문을 던진다.
뉴욕에서 전위무용가로 이름을 떨치던 홍신자는 무용가, 보컬리스트, 베스트셀러 작가로, 뉴욕 타임즈는 그녀를 가리켜 “미국 실험무용의 미니멀리즘적 미학과 아시아 드라마에서 나타나는 고도의 집중을 결합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더프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