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 초연 관람객 평점 9.5점 명성 이어가!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 초연 관람객 평점 9.5점 명성 이어가!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5.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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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단단한 라이브 무대, 산울림 노래에 빠져든다!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가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초연 당시 관람객 평점 9.5점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극은 6개월가량의 재정비를 거쳐 더욱 탄탄한 무대 연출과 진행으로 귀환했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배우 라인업이다. 실제 악기 연주 경험이 전혀 없던 지난 공연과는 달리, 이번 시즌2에서는 전편을 통해 실력을 가꾼 나현우, 엄태형을 주축으로 ‘이블데드’, ‘6시 퇴근’의 권혁선, ‘그리스’의 임종완, 극단 사계를 거쳐 ‘스위니토드’, ‘명성황후’의 최은실 등 이미 탄탄한 공연 경력을 쌓아온 배우들이 대거 출연,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기에 최적인 라이브 무대를 만들어냈다.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는 80년대 서울 봉천동 음악다방을 배경으로 과거 혜성같이 등장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모습을 감춘 천재 뮤지션 ‘창식’과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 ‘종필’ 일행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뮤지컬<창문 너머 어렴풋이>는 산울림 노래를 바탕으로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의 입맛을 고루 맞춘 세대 통합 뮤지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유의 목소리로 널리 사랑받은 ‘너의 의미’, 한국인이라면 익히 즐겼을 동요 ‘개구쟁이’를 비롯해 ‘어머니와 고등어’, ‘기타로 오토바이 타자’, ‘아니 벌써’ 등 산울림, 김창완의 명곡 리스트들과 젊은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전해진다.

<창문너머 어렴풋이>의 티켓은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공동 주최의 성동문화재단에서예매할 수 있다.

프로듀서 조온성, 작가 전상윤, 연출 박준혁, 각색 김혜진, 음악감독 유병열, 미술감독 김병삼

박종필 역 나현우 / 김창식 역 엄태형, 박재한 / 이정화 역 최은실, 서찬양 / 장춘섭 역 최병철, 이민규, 박호순 역 박수야, 김주영 / 이필구 역 권혁선, 임종완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한편 5월 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뮤지컬<창문너머 어렴풋이> 프레스콜 행사가 진행됐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라이브 무대! 뮤지컬의 시대 배경이 묻어나는 롤러장 장면과 함께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의 작품 소개 및 출연 배우들의 자기소개,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초연 당시 관람객 평점 9.5점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 시즌 2는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5월 가정의 달에 친구끼리, 가족끼리 문화공연 나들이로 추천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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