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경상북도ㆍ경북 콘진원과 ‘내수 관광 활성화’ 한 뜻, 손잡았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경상북도ㆍ경북 콘진원과 ‘내수 관광 활성화’ 한 뜻, 손잡았다
  • 이성범 기자
  • 승인 2019.05.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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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경상북도 및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내수 관광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경상북도ㆍ경북 콘진원과 ‘내수 관광 활성화’ 한 뜻, 손잡았다(사진제공=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경상북도ㆍ경북 콘진원과 ‘내수 관광 활성화’ 한 뜻, 손잡았다(사진제공=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더프리뷰=서울] 이성범 기자 = 한국관광스타트업이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내수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13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150여 회원 기업들은 경상북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북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주요 성과를 나누는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지역의 관광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교육, 멘토링을 지원하고, 제품 판로를 개척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미 개발된 상품에 대해선 각 기관 자원을 활용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경북 관광사업 활성화 포럼과 자문에도 함께 참여한다. 예로, 협회 회원사인 여기어때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보유한 5만여개의 상품 정보를 활용해 경북 지역의 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 판매한다.

경상북도는 소백산의 정기가 있는 영주,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 신라 천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 청정 해안의 바닷길인 영덕과 울릉 등 다채로운 문화, 자연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 같은 자원을 활용해 내국인 관광객 2,000만, 외국인 관광객 200만을 유치하고, 문화관광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 협회 회장은 “경상북도는 1,000년 문화와 천혜의 자원이 잠재돼 다양하고, 우수한 숙박, 액티비티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2020 대구ㆍ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회와 소속 회원기업들이 다각도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만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타트업의 도전정신과 실행력, 경상북도의 문화, 관광인프라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화답했다. 또 이종수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관광산업 부문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과 협업해 경상북도의 문화콘텐츠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관광스타트업 협회는 관광스타트업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했다. 스타트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관광산업을 성장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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