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OB남성합창단, 뉴욕 카네기홀의 감동을 다시!
숭실OB남성합창단, 뉴욕 카네기홀의 감동을 다시!
  • 강창호 기자
  • 승인 2019.05.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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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46주년 제39회 정기연주회 (6/8)
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46주년 제39회 정기연주회_포스터 (사진제공=숭실OB남성합창단)
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46주년 제39회 정기연주회_포스터 (사진제공=숭실OB남성합창단)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미주공연>에 참여하여 미주 지역에 큰 감동을 선사한 숭실OB남성합창단(단장 김대웅)의 창단 46주년 제3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숭실OB남성합창단은 1897년 평양에서 미국 북장로교 베어드 선교사에 의해 개교한 이래 많은 음악가를 배출한 명문 사학 숭실고등학교 남성합창단 출신 졸업생들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으로 전국합창제 대통령상, 유럽방송연맹 주최 국제합창대회 입상, 난파음악제 합창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왔으며, 미국에는 LA숭실OB남성합창단과 뉴욕, 시카고 등에 미국 동부 숭실OB남성합창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하여 세종문화회관, LA월트디즈니홀, 예술의전당 등에서 합동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남성합창단이다.

동경 ONE KOREA FESTIVAL,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LA지역 순회 공연과 KBS ‘청춘합창단’ 본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클래식사전, 동요반세기, Mnet ‘밴드의 시대’ 등 음악 특집 프로그램 출연 및 장애우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초청음악회, 평창 동계스폐셜 올림픽 공식 주제가 ‘Together we can’ 참여, 4집 앨범 제작 등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5월 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미주공연>에 참여하여 미주 지역 동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39회 정기연주회는 숭실OB남성합창단 창단 46주년 공연으로, 상임지휘자 최승한과 프라임필하모닉의 협연으로 남성합창의 진수를 보여준다.

상임지휘자 최승한은 베를린 교회음악학교 수료, 베를린 국립예술대학 지휘과를 졸업하였고 인천시향 부지휘자 역임 및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하였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명예교수와 중국 동북사범대학 특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태리 로마 국립음악원과 오지모 아카데미 졸업, 제20회 동아콩쿨 입상 및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숭실중, 고등학교 동문 베이스 유상훈의 특별 연주와 이태리 베로나 오페라 <투란도트> 콩쿨 1위, 레나타 테발디 콩쿨 3등 및 비평가상을 수상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숙명여자대학교에 출강중인 소프라노 이재은이 솔로로 특별출연하며, 이번 공연으로 음악적 결속력을 함께한 역대 합창단원 100여명과 솔리스트들의 하모니,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함께해서 웅장함과 특별함을 더하는 공연으로 더욱 화려하게 빛날 예정이다.

(사진제공=숭실OB남성합창단)
(사진제공=숭실OB남성합창단)

이번 공연에서는 숭실OB남성합창단만의 절제된 음악적 감성과 기존 정기연주회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다이나믹한 오페라 합창곡들이 연주되어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신선한 감동과 함께 남성합창만의 힘이 넘치는 박진감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합창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과 관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연으로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1부 스테이지에서 숭실남성합창단만의 절제된 음악성이 돋보이는 무반주 곡으로 오 주님이신 예수그리스도여(O Domine Jesu Christe) 구원이 여기 임했네(Salvation belongeth to our God) 봄(Tavasz) Were You There, 친구의 이별등이 연주되고 2부 스테이지에서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 건(乾), 곤(坤), 감(坎), 리(離)가 연주되고 3부 스테이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 중 ‘사제들의 합창’ 오페라 <피델리오> 중 ‘죄수들의 합창’ 오페라 <탄호이저> 중 ‘순례자의 합창’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수도사들의 합창’ 오페라 <에르나니>중 ‘마시고 즐기자’ 등 오페라의 감동과 함께하는 웅장한 합창곡들이 연주되고 4부에서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주기도, Marching, 물이 바다 덮음같이, 냉면 먹는 노란 리본 아가씨 등 관객이 사랑하는 유명한 성가곡, 해외 명곡과 국내 가곡, 합창곡으로 준비했으며 베이스 유상훈의 연주로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 중 ‘만족하나이다’가 특별 연주되는 이번 39회 정기연주회는 숭실OB남성합창단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절제된 음악성, 다양한 장르로 연주되는 음악적 감동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함께하는 웅장한 무대와 특별한 공연으로 백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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