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5.20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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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소극장,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박상윤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관하는 ‘제5회 불교무용대전’이 지난달 4월 5일(금)부터 28일(일)까지 매주 금,토,일, 성균소극장에서 개최됐다.

불교무용대전에는 불교문화를 소재로 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통무용·창작무용·해외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70분간 진행됐다.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4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임댄스포로젝트10 ‘여래의 몸’, 영댄스컴퍼니 ‘무아’, 강바타르 울지델게르(GANHBAATAR ULZIIDELGER) '보우춤‘, 연풍예술단 ’타(打:TA)' 등 다섯 작품이 선보였다.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 김은정 안무 및 출연

<0의 시간>은 용수의 공사상(空思想)을 움직임으로 풀어낸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비움과 채움을 반복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묻어나는 무아(無我)의 순간을 포착하고 이에 인상을 그려낸다.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소모되는 것에 대한 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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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나 다른 것에서 나오지 않으며

둘 다고 아니며

이유 없이도 아니며

무엇이든 어느 곳에서든 생긴다.

<나가르주나>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예술창작 날좀보소

2014년 김은정이 설립한 1인 현대무용단체이다. 예술창작과 지역사회의 문화예술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움직임 연구와 무용예술을 병행하고 있다. <그여름>(2017), <야채스프>(2016), <껍질>(2015) 작품을 발표했다.

-2017 춤으로푸는고전<그여름> 안무 및 출연

-2016 유시어터페스티벌 <과학적무용탐구> 연출, <야채스프> 안무 및 출연

-2015 하반기 엠극장 기회공연 ,껍질> 안무 및 출연

 

한편 올해 ‘제5회 불교무용대전’은 다양한 무용 장르를 포함한 19개 국내외 예술단체가 참가했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5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였다. 불교무용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서울시 후원으로 성균소극장에서 펼쳐졌다.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제5회 불교무용대전 마지막 주 공연, 예술창작 날좀보소 ‘0의 시간’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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