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심포니 정기연주회 ‘Slavic Forces'
강남심포니 정기연주회 ‘Slavic Forces'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5.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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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송영민 협연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사진제공=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사진제공=비단거북이)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협연에 송영민, 지휘 성기선.

이번 정기연주회는 <Slavic Forces>를 주제로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피아노 협주곡 g단조>,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피아노 협연자인 송영민은 TV드라마 <밀회>의 연주를 맡은 '숨겨진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14세에 러시아에서 첫 독주회를 열었고 독일 게반트하우스 메인홀에서 협연자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콩쿠르 1위, 러시아 벨리츠키 피아노콩쿠르 3위를 포함,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사진제공=비단거북이)
피아니스트 송영민(사진제공=비단거북이)

지휘자 성기선은 서울대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예고 재학시절 서울시 청소년교향악단을 지휘하면서 데뷔했고, 1991년 포르투갈 국제 청년지휘자 콩쿠르에서 최연소 입상했다. 이후 뉴저지 심포니오케스트라, 신시내티 체임버오케스트라, 커티스 오케스트라 등 세계 여러 교향악단을 지휘했다. 2004년 문화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1997년 창단된 강남심포니는 서울특별시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수준높은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 6월부터 강남 문화재단소속 예술단체로 새롭게 출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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