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발레축제
제9회 대한민국 발레축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5.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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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발레축제 포스터(사진제공=예술의전당)
대한민국발레축제 포스터(사진제공=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겸 예술감독 박인자)와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6월 18일(화)부터 30일(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대한민국발레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총 13개 단체 14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발레의 교과서 같은 클래식 작품부터 모던 발레까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장소별로는 오페라극장에서 초청공연, 토월극장에서 기획공연, 자유소극장에서 공모공연이 열리며 신세계 스퀘어 무대에서는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초청공연작은 국립발레단의 <마타 하리>와 <지젝>으로 각각 창작발레와 전통 로맨틱 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

올해 개막작은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스페셜 갈라>로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와 공동주최로 해외에서 활약 중인 우리 무용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또한 와이즈발레단 <Intermezzo>(안무 주재만), 보스톤발레단 <Pas/Parts 하이라이트>(안무 윌리엄 포사이드), 광주시립발레단 <라 실피드 하이라이트>(재안무 배주윤, 볼로틴 안드레이)가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허용순 프로젝트의 <Imperfectly Perfect>와 유니버설발레단의 <마이너스 7>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작품들은 모두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자유소극장에서 열릴 공모작품 공연은 6편 모두 남성 안무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Into the Silence>(안무 조현상), 윤전일 Dance Emotion의 <The One>,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더 플랫폼 7>(안무 김성민), 그리고 김용걸댄스씨어터 <Le Baiser(키스)>, 신현지 B Project <콘체르토>와 유회웅 리버티홀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가 각각 1,2부로 나뉘어 공연된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야외공연은 발레메이트(성인 취미 발레단)의 오프닝 공연과 본공연 ‘청소년 스페셜 갈라’로 구성, 22일(토) 관객과 만난다.

공연들 외에 김지영, 황혜민, 신현지가 진행하는 발레 클래스와 이영도의 ‘스페셜 클래스-마스터 스트레치’, 안무가 및 주요 출연진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자세한 공연작품 및 시간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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