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음악신보’ 제2회, 브람스편
김정원의 ‘음악신보’ 제2회, 브람스편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5.3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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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무대
피아니스트 김정원(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피아니스트 김정원(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2019 <음악신보> 두 번째 연주회가 오는 6월 5일(수)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2번>, <클라리넷 트리오 a단조>가 연주되며 피아노 김정원, 첼로 양성원, 클라리넷 채재일이 무대에 오른다.

양성원은 한국의 대표적인 첼리스트로 지적이고 독창적인 연주로 세계 언론과 청중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초청이 끊이지 않는 연주자이다. EMI, DECCA 등 메이저 레이블로 여러 음반을 발매했으며 특히 EMI에서 발매된 그의 코다이 앨범은 영국 그라모폰지의 '에디터스 초이스(2002)’와 ‘크리틱스 초이스(2003)’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페스티벌 오원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클라리넷 연주자 채재일은 뉴욕 줄리어드 음대와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했으며 리카르도 모랄레스와 박종혁, 채일희를 사사했다. 이화경향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했으며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에서 특별상, 스페인의 도스 에르마나스 국제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비롯, 여러 국제적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수석으로 연주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클라리넷 수석주자와 영남대학교 음대 교수를 역임 했다. 현재는 프랑스 뷔페크랑퐁(Buffet Crampon) 클라리넷의 아티스트, 반도렌(Vandoren) 아티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정원의 음악신보>는 객석과 무대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깝게 느껴지는 콘서트이기도 하다. <김정원의 음악신보: 브람스>는 브람스와 함께 그가 살았던 19세기, 낭만의 정취가 가득했던 시절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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