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매원마을 ‘천년의 가락 매원에 꽃피다’
칠곡 매원마을 ‘천년의 가락 매원에 꽃피다’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6.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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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세 번째 공연 5월 31일 귀후재 등 매원마을 일원에서 열려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칠곡] 하명남, 박상윤 기자 = 춤과 예술,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있는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가 5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5시에 칠곡군 매원마을의 감호당, 지경당, 귀후재 등 한옥 명소 및 매원마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는 추진위원장 이효석, 부위원장 이동진, 추진위원 이윤향, 박동석, 이준식, 총연출 차명희, 예술감독 이철진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매원마을부녀회, 국제종교문화뉴스가 후원하고 있다.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5월 3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펼쳐진 행사는 매원마을 한옥 가이드 투어 관광체험 및 매원막걸리, 수육, 화전, 떡메치기와 떡 나누기 등 음식체험 그리고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세 번째 공연 프로그램인 연희 project 소용의 ‘천년의 가락 매원에 꽃피다’ (영남성주풀이, 소고춤, 부포놀음, 날뫼북춤, 설장고, 진도 들소리와 진도북놀이외 / 출연 : 하애정, 김재철, 차재근, 탁상현, 임승환, 노형경, 권누리, 유주현)가 펼쳐졌다.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추진위원장 이효석 이장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추진위원장 이효석 이장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추진위원장인 이효석 이장은 “매원마을은 영남 3대 반촌마을 즉 안동 하회, 경주 양동, 칠곡 매원 중의 하나지만 다른 두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 못합니다. 400년 역사의 광주 이씨 집성촌으로 이곳 마을회관 자리에 시장이 있었을 정도로 중심가였던 것이 일제시대 왜관역과 기찻길이 생기면서부터 상권이 넘어가더니 6.25한국전쟁의 낙동강 전투 때 400여 채의 한옥 대부분이 파괴되어 현재 70여 채만 남아 있습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들려준다.

또한 ”요즘은 5월 단오 등 행사, 축제도 많아지고 매원마을에 대한 홍보도 좋아져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매원마을 공연예술제는 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높고 참여관객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원마을은 현재 한옥 4채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감오당, 진주댁, 지경단, 귀후재 등 다양한 명소가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한옥 고택을 보며 문화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400년 전통의 매원마을이 그야말로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원마을을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추진 취지를 설명했다.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춤추는 매원마을’ 프로그램

5월 첫째주 이해경 희방전통문화연희원 ‘열림굿’ / 출연 : 이해경, 유광수, 박준석, 김현정, 엄지현, 정윤용 외

5월 셋째주 댄스컴퍼니 미디우스 ‘춤추는 매원마을’ (어른왕자, 불인별곡, 희열의 춤, 스트릿댄스의 올드스쿨 장르 믹스 퍼포먼스, out of control, way back home) / 출연 : 송경찬, 김분선, 김민지, SSEN, 강현민, 김현태, 이혜지, 유지홍, 이미진,

쿠엔코리믹스 쿠엔코 외

6월 첫째주 연희 project 소용 ‘천년의 가락 매원에 꽃피다’ (영남성주풀이, 소고춤, 부포놀음, 날뫼북춤, 설장고, 진도 들소리와 진도북놀이외) / 출연 : 하애정, 김재철, 차재근, 탁상현, 임승환, 노형경, 권누리, 유주현 외

6월 셋째주 민악 솟대 ‘매향 그윽한 춤의 정원’ (판굿, 학춤, 진도북춤, 사자춤, 진주 굿거리, 진주검무외) / 출연 : 김진형, 서정훈, 이지산, 정병인, 이호용, 이하나, 노병유, 차명희(게스트), 정연희(게스트) 외

8월 첫째주 윤명화 무용단 ‘우리춤 그 멋과 신명’ (부채춤, 비상, 소고춤, 장고춤, 진도북춤, 쟁강춤, 강강술래등) / 출연 : 윤명화, 구명서, 정혜준, 유혜지, 이채현, 권미선, 김시은, 권리은, 송주연, 송효영, 김미연 외

8월 셋째주 앙상블 뒷돌 ‘추억 그리고 시작 2’ (가을아침, a boat-song of love외) / 출연 : 염귀공, 이정미, 윤석만, 양지석, 박준구, 한지영, 신민아, 서후석 외

9월 첫째주 정우 예술단 ‘好好同樂’ (비나리, 태고의 울림- 대북, 용천의 소리-모듬북, 진쇠춤, 장고춤, 쟁강춤 외) / 출연 : 차명희, 정유진, 전선미, 안지현, 신정화, 신영태, 최용준, 최보근, 최주희, 김지민 외

9월 셋째주 타무천 예술단 ‘바람, 바람 : 춤바람, 신바람’ (사물판타지, 한량무, 소고춤, 산 조춤, 태평무 진도북춤, 해금산조, 혼의 울림) / 출연 : 박서연, 고효영, 이정은 최은채 박연아, 최리안, 진민경, 박덕상,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무궁 예술단 외

10월 첫째주 연행집단 사이

10월 셋째주 댄스컴퍼니 마묵 ‘이케바나’(창작춤) / 출연 : 김석중, 박소영, 김은정, 강민경, 윤건, 윤강, 윤민석

400년 전통의 매원마을, 한국전쟁의 상흔이 남아있지만 한옥 고택의 풍광이 아직 살아있는 매원마을, 전통과 함께 문화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고즈넉하게 민박을 선택하는 수고도 의미 있겠다. 안동 하회, 경주 양동처럼 ‘칠곡 매원’ 예전의 명성을 기대한다.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칠곡 매원마을 ‘2019년 매원마을 공연예술제’ 한옥 투어, 음식 나누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열려 / 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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