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비비아나 킴의 ‘색다른 사계’
플루티스트 비비아나 킴의 ‘색다른 사계’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6.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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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대에 오르는 비발디와 피아졸라
울산과 서울에서 두 차례 연주
플루티스트 비비아나 킴(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플루티스트 비비아나 킴(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가 동시에 무대에 오른다. 울산에서는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서울 연주회는 7월 7일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플루티스트 비비아나 킴(김수빈)과 앙상블 노바무지카가 펼치는 <색다른 사계>에서는 비발디, 피아졸라 두 작곡가의 <사계>가 계절별로 함께 연주된다. 클래식의 영역을 넓히며 과감한 시도를 서슴지 않는 플루티스트 비비아나 킴과 뛰어난 실력의 멤버들로 구성된 앙상블 노바무지카가 연주를 맡아 독특한 구성과 편곡으로 각 계절의 특징과 악기의 특징이 어우러진 <사계>를 연주한다.

비비아나 킴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영재예비학교와 하노버 국립음대를 최고점수로 졸업했으며 독일에서 다수의 연주회에 참가했다. 중국, 한국, 필리핀 등에서 여러 연주회에 참가했으며 첫 앨범 <On Cloud Nine>을 냈다.

함께 연주할 앙상블 노바무지카는 각종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고 활발하게 연주와 강의를 맡고 있는 멤버들로 이루어진 실내악단이다.

김유경(바이올린)은 서울대 음대와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음악원(École Normale)과 국립고등음악원(CNSMDP)을 졸업했다. 현재 서울예고, 전남예고, 부산대 등에 출강중이다. 안세훈(바이올린)은 서울대 음대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마인츠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내셔널심포니 악장을 맡고 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를 졸업한 박병준(비올라)은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아시안 필 오케스트라 등에서 연주했으며 현재 광명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다. 첼로의 노은경은 서울대 음대와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레오폴드 벨란 국제콩쿠르를 포함,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입상다. 현재 여러 예고와 대학에 출강중이다.

콘트라베이스주자 배기태는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및 뮌헨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자르브뤼켄 방송국에서 솔로 및 앙상블을 녹음했다. 독일의 오케스트라에서 단원, 수석으로 연주했으며 국내에서 귀국 독주회를 포함, 다수의 연주회를 가졌다.

피아노/쳄발로를 맡은 최현아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하노버,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나라의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다. 귀국독주회를 비롯해 다수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현재 선화예고, 계원예고 등 여러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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