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
제12회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6.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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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 전시, 교육, 관광까지
문화예술 엑스포 첫발

제12회 제주해비치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12회 제주해비치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문화예술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0-13일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과 표선면 일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파가니니 갈라"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야제)
뮤지컬 "파가니니 갈라"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야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현대자동차그룹, 제주MBC가 후원하는 행사로 공연과 함께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의 거래 및 교류의 장인 아트마켓도 10-12일에 열린다.

이희문컴퍼니의 "한국남자"(페스티벌 초청작)
이희문컴퍼니의 "한국남자"(페스티벌 초청작)

이번 아트마켓 행사에는 190여 개 공연, 전시, 예술교육 단체와 100여 개의 문예회관이 부스전시에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이제까지의 공연예술 중심의 페스티벌에서 전시 및 문화예술교육, 관광 분야로까지 확대하며 문화예술 엑스포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 특징. 이에 따라 아트마켓 부스전시를 기존 오픈 테이블형에서 박람회형으로 변경해 독립적 홍보물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11-12일에는 35개 단체의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가수 김도향(서귀포예술의전당 전야제)
가수 김도향(서귀포예술의전당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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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필순(서귀포예술의전당 전야제)

부스전시 단체 중 15개, 쇼케이스 출품작 중 15개는 문예회관 참가자들의 심사를 통해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사전 선정되는 특혜가 주어진다. 향후 공연이 성사될 경우 한문연 지원사업에 대한 추가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유통활성화를 이어간다.

앰비규어스 컴퍼니(개막공연)
앰비규어스 컴퍼니(개막공연)

개막식은 10일 오후 7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야외정원에서 펼쳐진다. 오프닝으로는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수상자 뮤지컬 갈라쇼와 뮤지컬 <만덕>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커넥트’라는 주제로 기존 개막식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세 개의 무대를 활용해 페스티벌의 역사를 담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이희문 & 프렐류드 & 놈놈, 박종화 & 하림을 비롯해 ‘감동’을 주제로 한 ‘예술불꽃 화랑’의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어서 유엔젤보이스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개막식 공연을 펼칠 "예술불꽃 화랑"(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개막식 공연을 펼칠 "예술불꽃 화랑"(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올해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문화예술 엑스포로 확대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문화예술 유통의 선순환을 위해 의미 있는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전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실내 공연의 경우 해당 공연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스전시, 쇼케이스 등 상세한 내용은 해비치페스티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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