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안무가전 개최
2019 인천안무가전 개최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6.06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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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4편 공연

안지형 안무 "해탈"
안지형 작 "해탈"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사)인천안무가협회(회장 송성주)가 기획·주관하고 인천광역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9 인천안무가전이 6월 28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를 한 무대에 올리는 인천안무가전은 매년 연말에 다음 해 인천안무가전 참여 안무가를 선정하고, 공연까지 공동 작업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2019 인천안무가전은 한국무용 두 작품, 현대무용 한 작품, 발레 한 작품 총 네 작품이 공연된다. 한국무용은 한소영의 <Shall we dance AI?>, 임승인의 <아름다운 결핍> 두 편이며 안지형의 <해탈>(현대무용), 홍성우의 <In the midst of life>(발레)가 무대에 오른다.

임승인 작 "아름다운 결핍"
임승인 작 "아름다운 결핍"

한소영의 <Shall we dance AI?>는 우리 미래의 존재가치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긍정과 두려움 사이에서 미래를 생각해 보는 작품이며, 임승인의 <아름다운 결핍>은 각자가 원했던 삶의 경험 뒤에 만족보다는 공허함으로 자리 잡은 비정한 사회에서 불안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의 결핍을 ‘아름답다’라는 반어적 표현으로 오늘의 삶을 표현한다.

한소영 안무 "Shall We Dance AI?"
한소영 작 "Shall we dance AI?"

안지형의 <해탈>은 우리 전통 탈놀이가 가진 특징과 캐릭터에 주목, 동시대의 이야기를 유희적으로 풀어내 힘들고 지친 우리의 모습을 자책하지 말고 인생을 살아볼 가치가 있는, 세월을 이겨볼 가치가 있다는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함께 웃으며 노닐자‘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작품이다.

또 홍성우의 <In the midst of life>는 인생의 중반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내적 감정의 선을 어두운 빛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홍성우 안무 "In the midst of life"
홍성우 작 "In the midst of life"

지난 1996년 설립된 (사)인천안무가협회는 전문예술법인으로 무용학 및 안무와 직간접적 영향 관계에 있는 예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인천의 문화발전 모색, 무용공연을 통한 예술적 소통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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