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X인문학 토크 콘서트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클래식X인문학 토크 콘서트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6.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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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와 바리스타가 전하는 클래식과 커피 이야기
‘우리 삶이 음악이라면’
부암아트홀 클래식X인문학 토크 콘서트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부암아트홀 클래식X인문학 토크 콘서트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부암아트홀의 오감만족 클래식 공연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에게>(부제: 우리 삶이 음악이라면)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부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베토벤은 매일 아침 커피 원두 60알을 직접 세어 커피 한 잔을 마셨으며 바흐는 “모닝커피가 없다면 나는 그저 말린 염소고기에 불과하다”고 할 정도로 커피를 사랑했다고 한다.

<커피를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클래식 연주자와 커피 바리스타가 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관객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 콘서트로 그간 알지 못했던 커피와 음악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이다.

에티카 앙상블이 출연, 베토벤, 바흐, 브람스, 모차르트 등 여러 음악가들에 얽힌 이야기와 더불어 그들의 음악을 현악 5중주로 들려준다. 또한 종로구 부암동에서 카페 겸 복합문화예술공간제비꽃다방을 운영중인 바리스타 성운이 함께 출연, 관객들에게 다양한 커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에티카 앙상블(ETICA Ensemble)은 다양한 장르 및 인물과의 교류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지역사회 교류의 중심이 되고자 지난 2018년 창단됐다.

제비꽃다방은 매달 신진 미술작가의 전시와 다양한 공연 및 문학발표 등의 활동을 통해 예술가의 영감의 원천이자 소통공간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바리스타 성운은 영화음악 감독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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