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야 후쿠모리 트리오 첫 국내 단독공연
신야 후쿠모리 트리오 첫 국내 단독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6.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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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야 후쿠모리 트리오 연주회
신야 후쿠모리 트리오 연주회(사진제공=(주)플러스히치)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지난해 ECM을 통해 데뷔작을 발표했던 일본 출신의 드러머 신야 후쿠모리의 첫 국내 단독공연이 오는 6월 12일(수) 저녁 8시 서교동 폼텍웍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노르웨이 출신으로 '제2의 얀 가바렉'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CM 레이블의 색소포니스트 트리그베 자임이 함께한다. 또한 신야 후쿠모리의 <For 2 Akis> 앨범에 함께했던 독일의 베테랑 피아니스트 발터 랑도 참여한다.

앨범 "For 2 Akis" 표지(사진제공=(주)플러스히치)
앨범 "For 2 Akis" 표지(사진제공=(주)플러스히치)

이번 무대는 트리그베 자임이 참여한 신야 후쿠모리 트리오의 공연으로는 두 번째이다. 첫 공연은 지난 6월 1일 뮌헨의 재즈클럽 운터파트에서 있었다. <For 2 Akis> 앨범에 참여했던 색소폰 연주자 마티외 보르데나브가 탈퇴하면서 후임으로 트리그베 자임이 참여한 것.

신야 후쿠모리 트리오(사진제공=
신야 후쿠모리 트리오(사진제공=(주)플러스히치)

폼텍웍스홀은 10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이번 연주회는 두 명의 ECM 아티스트 신야 후쿠모리와 트리그베 자임의 연주를 밀착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드러머 신야 후쿠모리는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미국 텍사스와 보스턴에서 재즈를 공부하다 우연히 ECM 레이블을 발견, ECM 음반을 내는 것을 목표로 무작정 ECM 본사가 있는 독일 뮌헨으로 이주했다. 가족도 친구도 지인도 없는 낯선 곳에서 오직 자신의 음악에만 의지한 채 뮌헨 재즈계에서 활동하다 2018년 마침내 자신의 꿈이었던 ECM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표한 입지전적인 뮤지션이다.

드러머 신야 후쿠모리(사진제공=(주)플러스히치)
드러머 신야 후쿠모리(사진제공=(주)플러스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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