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토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이상한 나라로 여행을!
'이상한 나라의 토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이상한 나라로 여행을!
  • 박상윤 기자
  • 승인 2019.06.09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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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빨리 뛰는 게 일등이 아니라 가장 신나게 즐긴 사람이 일등이지!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2016년부터 시작된 국립국악원의 토요국악동화는 어린이 뿐 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신발을 벗고 푹신한 방석에 앉아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늑한 풍류사랑방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토요국악동화>를 열고 있다. 12개월 이상의 아기도 보호자와 함께라면 입장할 수 있는, 영·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다. 재미난 이야기에 국악을 더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엄선하여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2019년 상반기 토요국악동화 무대에 오르는 네 가지 공연 중 가장 먼저 매진되며, 토요국악동화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은 6월의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가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이상한 나라의 토끼>는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다. 하트여왕의 '안생일파티(UN-birthday Party)‘에 시간 맞춰 가야하는 바쁜 토끼와 호기심 많은 그냥 인수의 여행이 중심 내용이다. 주인공 토끼와 인수 역할에는 현대무용의 대중적 기반을 이끈 TV 프로그램 <댄싱9>의 주역 ‘안남근’, ‘박인수’가 각각 나선다. 여기에 타장르와 활발하게 조우하면서도 자신만의 독보적 색깔로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 라예송의 세련되고 깔끔한 국악을 다양한 악기 연주실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세 명의 베테랑 국악인들이 아기자기하게 버무려낸다.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이미지 무용극’을 표방하는 <이상한 나라의 토끼>는 움직이는 영상과 그림자극, 현대무용과 비보잉이 국악 안에서 조화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토끼와 인수의 이상한나라 속 여행은 눈으론 아름다운 영상과 무용, 귀로는 피리와 생황, 가야금과 각종 타악기의 라이브연주가 함께 한다.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국립국악원 토요국악동화 공연 컴퍼니 칸의 ‘이상한 나라의 토끼’/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이상한 나라의 토끼>에선 무엇이든 이상한 것도, 불가능한 것도, 정답도 없다.

다양한 질문을 던지면서, 어린이들에게 움직임의 기쁨과 대화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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