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 봤다고? 전 세계가 열광하는 광란의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
아직도 못 봤다고? 전 세계가 열광하는 광란의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6.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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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 8월 4일까지 한여름에도 열광과 흥분의 퍼포먼스 파티는 계속된다
‘푸에르자 부르타’ 중 ‘밀라르 (MYLAR)’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밀라르 (MYLAR)’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전 세계가 환호한 열광의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Fuerza Bruta Wayra in Seoul) 공연이 지난 4월 오픈, 2019년 봄을 서서히 달구더니 6월 본격 여름으로 접어들며 본연의 ‘잔혹한 힘(Fuerza Bruta)’을 발산하고 있다. 8월 4일(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열린다.

‘푸에르자 부르타’ 중 ‘볼로 (BOLLO)’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볼로 (BOLLO)’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밀라르 (MYLAR)’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밀라르 (MYLAR)’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인 푸에르자 부르타는 도시의 빌딩 숲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모티브로 하였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언어가 아닌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의 개회식의 예술감독으로 파격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를 놀라게 한 공연예술계의 혁신적 연출자 디키 제임스(Diqui James)와 음악 감독 게비커펠(Gaby Kerpel)이 2005년에 만든 문제작이자 화제작이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2005년 아르헨티나 초연 이후 전 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12회 공연했으며, 지금까지 총 638만 명이 관람했다. 공연장 외에도 프린지 페스티벌,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청소년 올림픽 개회식 무대 등 세계적인 무대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2013년 초연을 했다. 이후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외국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푸에르자 부르타’ 중 ‘꼬레도르(CORREDOR)’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꼬레도르(CORREDOR)’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살토’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살토(SALTO)’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지난 2018년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열렸던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총 5만5천여 명의 관객이 찾았다. 예매사이트의 관객 평가 평균 9점, ‘인생공연’, ‘최고라는 단어로는 부족하다’ 등 호평 일색이었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푸에르자 부르타 태그 게시글이 22만여 개에 달했으며, 비, 엄정화, 이정현, 성유리, 바로, 홍석천, 김성령, 제아, 산다라박, 치타 등 핫스타들이 줄이어 관람인증을 했다. 트랜드 코리아 2019는 “수많은 뮤지컬과 공연의 홍수 속에서 푸에르자부르타는 무대 공간을 재정의하여 관객몰이에 성공했다”며 입체적인 공연문화와 오감을 만족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대표적 사례로 푸에르자 부르타를 꼽기도 했다.

‘푸에르자 부르타’ 중 ‘꼬레도라스(CORREDORAS)’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꼬레도라스(CORREDORAS)’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버블’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버블(BUBBLE)’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버블’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버블(BUBBLE)’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잔혹한 광란의 파티 현장!

파격적인 공연 장치와 특수효과, 그리고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음악, 배우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관객을 열정적 호응은 잔혹한 파티의 현장 그 자체다. ‘인터랙티브 퍼포먼스(interactive performance)’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이 무대다. 흥겨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기며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 배우들의 과격한 퍼포먼스, 무대장치, 특수효과에 빠져든다. 극장의 모든 공간이 무대가 되고 관람석이 되는 <푸에르자 부르타>는 배우가 공연에 쓰는 스치로폼 소품을 관객 머리에 내려쳐도, 관객이 배우에 끌려 공중으로 솟구쳐도, 물이 사방에서 튀어도 하나도 불편하지 않은, 공연 내내 발 구르며 환호할 수 있는 열정적이고 뜨거운 파티 그 자체다.

‘푸에르자 부르타’ 중 ‘무르가 (MURGA)’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무르가 (MURGA)’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플란치타(PLANCHITA)’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플란치타(PLANCHITA)’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플란치타(PLANCHITA)’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중 ‘플란치타(PLANCHITA)’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올해 관객의 열화 같은 성원으로 다시 돌아온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은 지난해에는 볼 수 없었던 마지막 점프신 '살토', '꼬레도라스' 그리고 한국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버블' 등 “가장 완전한 버전의 ‘푸에르자 부르타’로 더욱 강력하게 컴백했다.

아직도 못 봤다고? 전 세계가 열광하는 광란의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8월 4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FB씨어터에서 계속된다.

‘푸에르자 부르타’ 잠실종합운동장 FB공연장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푸에르자 부르타’ 잠실종합운동장 FB공연장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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