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제27대 회장 선거에 '지상학' 현 회장 당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제27대 회장 선거에 '지상학' 현 회장 당선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6.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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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기자 =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 회장이 11일 서울시 중구 필동 한국의 집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회 회장 선거 및 정기총회에서 제27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1955년 설립된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영화인의 권익옹호 및 복리증진과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최대의 영화인 단체이다.

​185명 대의원이 참석한 제27대 회장 선거에는 지상학 현 회장과 정진우 감독이 출마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지상학 현 회장이 제27대 회장으로 최종 당선됐다.

​이로써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27대 회장은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표이사직에 등재하고 3년간의 새로운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상학 회장은 ‘로보트 태권V’, ‘자녀목’, ‘학생부군신위’ 등 총 60여 편에 달하는 다양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또한, 그는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백상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1983), 대종상영화제 각본상(1996), 한국예술발전상(2005), 서울시 문화예술상(2012)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상학 회장은 1949년 충청북도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응용미술학을 전공했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지난 2016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상학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성원해 주신 모든 영화인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이다. 신-구 세대를 아우리는 영화인총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재임기간동안 시작 했던 무주택 불우 영화인들을 위한 주거 복지 사업과 미얀마 국제 영화제 및 홍성 국제 영화제의 성공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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