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대표 배우 116명, 사진으로 만나다
대학로 대표 배우 116명, 사진으로 만나다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6.18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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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배우의 얼굴, 이것이 연극이다’,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서 개최
‘오늘도 연극인으로 살아가는 배우들의 초상, 연극에 대한 열정과 다짐’
한국 연극을 지켜온 원로, 중견, 신진 116명의 배우의 얼굴들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대학로 대표 사진전인 ‘배우의 얼굴, 이것이 연극이다’가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2층에서 진행된다.

본 사진전은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의(조직위원장 오태근)와 사)한국연극배우협회(이사장 우상민)가 공동 기획한 사진전시회로, 대학로를 지켜온 사진작가인 김명집 작가와 최용석 작가, 116명 배우들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연극인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배우의 얼굴사진에서 연극에 대한 열정과 미래에 대한 다짐을 엿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진전은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116명의 배우 개개인에게 개인프로필 사진을 제공해 오디션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촬영에 참여한 배우들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청이 제공한 공유공간에서 사진 촬영에 임했다.

이번 전시회의 프로그래머인 성경선 배우(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는 “본 사진전은 매우 중요한 의미와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 그 찬란한 배우들의 얼굴을 우리가 언제 이렇게 한자리에서 볼 만찬의 기회가 있었을까 싶다”며 “연극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배우의 얼굴전을 통해 연극배우의 삶을, 연극인의 마음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시회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사진전을 주관한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지난 1991년 설립해 2000년에 사단법인으로 승인됐으며, 현재까지 배우의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12기인 우상민 이사장이 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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