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하모닉 부악장 '미셸 킴' 하우스 콘서트
뉴욕필하모닉 부악장 '미셸 킴' 하우스 콘서트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6.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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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생방송과 유명 게스트 공연, 연주자 토크 등 관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 예고
'미셸 킴' 하우스 콘서트. 고려사이버대학교 계동 캠퍼스 대강당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기자 =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주최하는 뉴욕필하모닉 부악장 '미셸 킴' 하우스 콘서트가 다음 달 11일 오후7시 고려사이버대학교 계동 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미셸 킴은 2001년부터 뉴욕필하모닉 부악장(The William Petschek Family Chair)으로 활동 중이며 메네스 음대(Mannes College of Music)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2010년 자선단체인 더블스톱 재단(Doublestop Foundation)을 설립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주자들에게 현악기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미셸 킴' 하우스 콘서트, 뉴욕필하모닉 부악장

 

공연기획자이자 연출가인 허영훈 고려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의 사회와 토크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 미셸 킴은 크라이슬러, 파가니니, 슈만, 피아졸라 등 클래식 음악 역사를 이끈 작곡가들의 다양한 명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별한 게스트도 무대에 오른다. 팝페라 그룹 최초로 KBS ‘뮤직뱅크’, MBC ‘쇼 챔피언’ 등 음악방송과 채널A ‘보컬플레이’, KBS '불후의 명곡'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기를 더해가고있는 '파라다이스'가 콘서트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게스트로 출연

 

주최를 맡은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경숙 교수는 "본교 교육이념인 ‘창조와 봉사’와 같이 이번 콘서트는 예술활동을 통한 '창조'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봉사'의 마음을 재학생들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관객 모두가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무대 진행과 함께 기획을 담당한 허영훈 외래교수는 "대학은 문화예술 발전을 늘 고민하는 소통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세계 최정상 음악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관객들은 물론 연주자를 꿈꾸는 많은 이들이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로 만드는 데 노력했다"며 이번 콘서트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무대 이미지 연출도 가미되었다. 공연 이미지 연출가인 이미지메이킹 전문가 유지선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는 연출소감에 대해 "하우스 콘서트의 장점을 살려서 연주자와 곡이 주는 이미지를 결합한 극적 분위기를 최대한 소박하게 연출하는 데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지난 해 3월 미셸 킴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주관한 인스클래식(대표 이인수)이 올해 다시 미셸 킴을 초청해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게 되면서 최근 출범한 한국미디어문화협회와 (주)콘팩의 도움을 받아 주최에서 기획과 연출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공연'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는 후문이다.

책임프로듀서를 맡은 이훈희 (주)콘팩 대표이사는 "초기 크리에이티브 팀이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한 결과 ' 고려사이버대학교', '네이버TV 생방송', '게스트 공연', '토크 무대', '분위기 연출'이라는 정통 클래식 무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키워드를 최종적으로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특별한 장소에서 색 다른 기획과 연출이 만들어내는 정통 클래식 무대가 어떤 분위기를 연출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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