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엘 토요 콘서트’ 7월 첫 공연
롯데 ‘엘 토요 콘서트’ 7월 첫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6.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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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토요 콘서트(사진=롯데콘서트홀)
엘 토요 콘서트(사진=롯데콘서트홀)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주말 오전 관객들을 찾아가는 롯데콘서트홀의 시그니처 공연 <엘 토요 콘서트>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5회 공연된다.

엘 토요 콘서트 <클래식 히어로즈>는 매회 참신한 콘셉트와 다양한 레퍼토리, 그리고 실력 있는 연주자가 완벽한 조화를 이뤄 ‘주말은 음악과 함께’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다.

클래식 음악의 긴 역사에서 한 획을 그었던 전설적인 연주자들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는 엘 토요 콘서트 <클래식 히어로즈>는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를 시작으로 작곡가/연주자로 당대 명성을 떨쳤던 프레데릭 쇼팽, 프란츠 리스트, 탱고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시대를 풍미했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같은 전설적 예술가들을 조명한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해설과 함께 피아니스트 신창용, 소프라노 홍혜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비올리스트 이신규 등이 출연해 여섯 명의 클래식 히어로를 함께 회상하며 그들의 음악세계를 심도있게 살펴본다.

7월 13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 번째 공연 <마이 피아노 히어로, 블라디미르 호로비츠>편에서는 낭만주의와 고전주의를 완벽하게 아우른 세기의 피아니스트 호로비츠 음악 인생의 위대한 여정을 존경과 애정을 담아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2018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국제콩쿠르 시니어 부문 우승자인 알렉산더 신추크가 쇼팽 , 라흐마니노프, 스크랴빈, 슈베르트, 슈만, 리스트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사진=롯데콘서트홀)
피아니스트 신창용(사진=롯데콘서트홀)

해설을 맡은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은 서울대 약학박사 출신으로 특허청 특허심사관으로 근무했던 이색적인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클래식 관련 전문적인 저술과 강연으로 이미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믿고 보는’ 명칼럼니스트로 정평이 나 있다. 풍부한 음악 지식과 함께 차분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그의 음성은 ‘지식과 감성을 균형적으로 전달하는 조화로운 클래식 해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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