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9월 내한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 9월 내한
  • 최유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6.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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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최유현 인턴기자= 영화 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Hans Zimmer)가 오는 9월 28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독일 출신의 지휘자이자 세계적인 프로듀서인 한스 짐머는 ‘복잡한 음악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음악 철학을 바탕으로, 그가 참여한 영화마다 딱 맞는 음악을 입히기 위해 면밀한 분석과 다양한 스타일로 도전하는 영화 음악계의 거장이다.

한스 짐머는 ‘걸어 다니는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과거 신시사이저 연주경험을 바탕으로 전자음악 사운드와 정통 오케스트라를 결합해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사운드와 탄탄한 구성을 선보인다. 블록버스터부터 액션, 판타지, 코미디, 서정적이고 감각적인 드라마와 로맨스까지 장르 두루 섭렵하며 통산 130편이 넘는 영화의 OST를 탄생시킨 한스 짐머는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넘버 원 작곡가로 자리매김했다.

한스 짐머는 1988년, 그의 데뷔작으로 알려진 <레인맨>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 <라이온킹>, <한니발>,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덩케르크> 등 명작 영 화에 음악으로 참여하며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겼으며 국내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인터스텔라>의 음악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스 짐머는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로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내한하여 국내 팬들에 게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의 단독 내한 라이브 무대로 진행될 이번 공연에 서도 무대를 가득 채우는 한스 짐머 밴드와 함께 스크린 속 감동의 OST를 라이브로 접할 수 있다.

이번 한스 짐머 라이브의 티켓은 오는 7월 2일 화요일 낮 12시부터 예 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티켓가는 22만 원부터 11만 원(VAT 포함)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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