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교와 음악성을 겸비한 소프라노 김은영
기교와 음악성을 겸비한 소프라노 김은영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1.23 0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 체임버홀, 소프라노 김은영 귀국 독창회 (1/31)
소프라노 김은영 귀국 독창회(사진=영음예술기획)
소프라노 김은영 귀국 독창회 (사진=영음예술기획)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유려한 기교와 탁월한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김은영은 덕원예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Musica G. Verdi di Milano)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마리아노 코멘세 아카데미(Accademia Musicale di Mariano Comense)를 수료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음악적 견문을 넓혔다.

한음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녀는 서울내셔널오케스트라 콩쿠르, Premio Boni 국제콩쿠르, 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 Maria Malibran 국제콩쿠르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술의전당에서 대학 정기오페라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하며 주목을 받은 그녀는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역, ‘라 보엠의 무제타 역, ’박쥐‘의 아델레 역, ’코지 판 투테‘의 데스피나 역 등 다수의 오페라를 통해 다채로운 역을 능숙히 소화해낼 수 있는 오페라 가수로 호평 받았다.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동문음악회,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무대를 통하여 청중들과의 정감어린 교감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박순복, 고진영 교수를 국외에서는 Prof. Michele Porcelli, Sem Cerritelli, Diego Crovetti 등을 사사한 소프라노 김은영은 현재 덕원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중등원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반주를 맡은 문재원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Under the Sun' 음반을 녹음했으며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한세대학교, 계명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귀국 후 처음 갖는 이번 독창회에서 김은영은 내면의 소리에 충실한 그녀만의 열정 넘치는 음악을 청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