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기타 트리오 & 댄스 공연
바르셀로나 기타 트리오 & 댄스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7.03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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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기타의 전설, 파코 데 루시아 헌정음악회
그를 잇는 3인의 거장과 플라멩코 커플
바르셀로나 기타트리오&댄서(사진= )
바르셀로나 기타트리오 & 댄스 서울공연 포스터(사진=브라보컴 )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바르셀로나 기타 트리오 & 댄스> 공연이 서울과 대전에서 모두 3차례 열린다. 오는 8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그리고 서울에서는 7월 1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작년 여름 첫 내한공연에서 에너지 넘치는 정열적인 연주와 춤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르셀로나 기타 트리오가 플라멩코 기타의 전설 파코 데 루시아(Paco de Lucia, 1947-2014) 헌정음악회로 그의 잊지 못할 음악들을 플라멩코 춤과 기타 선율로 녹여 낸다.

'스페인의 보석' '플라멩코 기타의 전설'로 불리는 파코 데 루시아는 플라멩코에 일렉 사운드와 재즈를 가미한 퓨전을 만들어 20세기 중반 침체되었던 플라멩코 음악에 다시금 불꽃을 피워올린 불멸의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의 뒤를 잇는 스페인의 세 거장 마누엘 곤살레스, 하비에르 콜, 루이스 로비스코, 그리고 스페인의 빛나는 플라멩코 교사이자 댄서인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카롤리나 모르가도가 연주와 춤을 맡는다. 여기에 퍼커션과 카혼으로 플라멩코에 생명을 불어 넣는 파키도 에스쿠데로가 함께한다.

빠른 리듬과 현란한 기교로 흥과 열정을 즉각적으로 분출하는 플라멩코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집시들의 춤과 음악이다.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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