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춤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
2019 춤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
  • 박상윤 기자
  • 승인 2019.07.05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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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모리-굿거리-자진모리-동살풀이장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악놀음에서 파생된 놀이춤!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지난 3월 26일(화)부터 5월 21일(화)까지 한국문화의집(대치동 소재)에서 <팔일(八佾)>을 개최했다.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은 여덟 명이 여덟 줄로 서서 춤을 추기에 이르는 이름이다. 이 팔일은 예부터 천자의 무악이었다. 제후는 6열 6행의 육일(六佾), 대부는 사일(四佾), 사(士)는 이일(二佾)을 추었다. 논어의 <팔일> 편이 기록되면서 인구에 회자되는 가장 오래된 춤 형식이 된 것이다. 이를 춤판의 제목으로 삼고, 류와 파의 경계가 허물어진 춤의 앞날을 장담하는 꾼들이 그리는 장쾌한 팔 폭이 펼쳐졌다.

<팔일(八佾)>은 2009년 첫선을 보였으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년간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받는 전승자들을 소개하며 한국문화의집을 대표하는 무용 공연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팔일(八佾)>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기획된 8주간의 8명씩 64인이 펼친 춤판은 다양한 전통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 4월 30일 팔일 6행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및 제72호 진도씻김굿 이수자이며 무가향춤패 대표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이 무대에 올려졌다.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6행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박병천류 진도북춤>은 자진모리-굿거리-자진모리-동살풀이 장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악놀음에서 파생된 놀이춤 중 하나이다. 양손에 북채를 쥐고 추는 것이 특징인 북춤은 사물악기와 태평소 또는 구음으로 음악을 연주한다. 강은영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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