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춤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
2019 춤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
  • 박상윤 기자
  • 승인 2019.07.08 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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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굿의 열두거리를 무용화한 춤!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지난 3월 26일(화)부터 5월 21일(화)까지 한국문화의집(대치동 소재)에서 <팔일(八佾)>을 개최했다.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은 여덟 명이 여덟 줄로 서서 춤을 추기에 이르는 이름이다. 이 팔일은 예부터 천자의 무악이었다. 제후는 6열 6행의 육일(六佾), 대부는 사일(四佾), 사(士)는 이일(二佾)을 추었다. 논어의 <팔일> 편이 기록되면서 인구에 회자되는 가장 오래된 춤 형식이 된 것이다. 이를 춤판의 제목으로 삼고, 류와 파의 경계가 허물어진 춤의 앞날을 장담하는 꾼들이 그리는 장쾌한 팔 폭이 펼쳐졌다.

<팔일(八佾)>은 2009년 첫선을 보였으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년간 출중한 실력으로 주목받는 전승자들을 소개하며 한국문화의집을 대표하는 무용 공연으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팔일(八佾)>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기획된 8주간의 8명씩 64인이 펼친 춤판은 다양한 전통춤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 5월 14일 팔일 7행에서는 제40회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수상한바 있고, 진유림청어람우리춤연구회 회원이며, 중앙대학교와 계원예술고등학교 강사로 활동중인 유지숙의 <무당춤>이 무대에 올려졌다.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서울굿의 열두거리를 무용화한 춤으로 화려한 무복을 입고 양손에 부채와 방울을 든 무용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이다. 삶의 기복적 소원을 이루기 위한 신앙에 바탕을 두고, 신명을 푸는 춤을 통해 삶의 근원에 다가가는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고단한 삶의 짐을 어우르고 뛰어넘어 삶의 기쁨을 찾는 무속적 의미의 춤으로 유지숙의 <무당춤>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였다.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팔일 7행 유지숙의 ‘무당춤’/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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