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희, 제11회 USA 국제하프콩쿠르 4위 입상
황세희, 제11회 USA 국제하프콩쿠르 4위 입상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7.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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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도 5위 입상

USA 국제하프콩쿠르 입상, 황세희(사진=)
USA 국제하프콩쿠르 입상, 황세희(사진=스테이지원)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지난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제11회 USA 국제하프콩쿠르(USA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에서 한국의 황세희(23)가 4위에 입상했다.

USA 국제하프콩쿠르는 1989년 하프계의 거장 수전 맥도널드(Susann McDonald)에 의해 창설돼 매 3년마다 인디애나대학교 제이콥스 음대(Indiana University Jacobs School of Music)에서 개최된다. 이스라엘 국제하프콩쿠르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하프대회의 하나로 꼽히며 수준 높은 레퍼토리와 참가자들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은 콩쿠르이다. 초기부터 많은 하피스트들의 등용문이 돼왔다.

올해 수상자는 1위에 멜라니 로랑(Melanie Laurent, 프랑스), 2위 발레리오 리시(Valerio Lisci, 이탈리아), 3위 마틸드 바우터스(Mathilde Wauters, 벨기에), 4위 황세희(Se Hee Hwang, 한국), 5위 이우진 (Woojin Lee, 한국), 6위 미리암 루프(Miriam Ruf, 독일), 7위 미리암 블라르도네(Myriam Blardone, 캐나다), 8위에 마리카 세실리아 리들(Marika Cecilia Riedl, 독일) 등이다.

황세희는 2014년 라이언&힐리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같은 해 프랑스 국제하프콩쿠르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과 카막(Camac) 특별상을 거머쥐면서 국제 하프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프앙상블 단체인 하피데이 앙상블(예술감독: 곽정) 단원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사절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폭 넓은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원학교 수석 입학 및 졸업, 서울예고 수석 입학했으며 미국 인디애나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세계적인 거장 수전 맥도널드 교수와 플로렌스 시트럭 교수와 국내에서는 곽정, 박라나를 사사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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