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후즈 넥스트‘ 참가자 공모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후즈 넥스트‘ 참가자 공모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7.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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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무대 진출 플랫폼, 올해 7년째
‘제3회 HOTPOT’ 한국대표 선발 겸해
2018 제2회 핫팟 대회(사진=시댄스)
2018 제2회 핫팟 대회(사진=시댄스)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이하 시댄스)가 <후즈 넥스트 Ⅰ, Ⅱ> 섹션에 참가할 신진 및 중견 안무가를 8월 5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제3회 핫팟: 동아시아무용플랫폼(HOTPOT: East Asia Dance Platform)에 참가할 국대표 선발공연을 겸한다.

지난 2013년 시작된 <후즈 넥스트>는 한국 무용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위해 시댄스가 기획한 플랫폼이다. <후즈 넥스트>를 찾은 국내외 기획자, 축제 예술감독, 극장 관계자들은 우리 무용에 대해 기대 이상의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이를 토대로 시댄스는 지난 6년간 약 50여건의 해외진출 성과를 이뤘다.

이번 공연은 2020년 2월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기간에 열릴 제3회 HOTPOT의 한국대표 추가 선발공연을 겸하게 된다. 올해 <후즈 넥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팀은 제21회 시댄스의 <후즈 넥스트>에서 선발된 리케이댄스, 단단스 아트그룹과 함께 제3회 HOTPOT의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HOTPOT은 한국, 중국, 일본 3국 무용가들의 상호교류와 국제무대 진출을 위해 창설된 대회로, 홍콩 시티 컨템포러리 댄스 페스티벌(City Contemporary Dance Festival, CCDF), 일본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Yokohama Dance Collection), 그리고 한국의 시댄스가 공동 주최한다. 중국-한국-일본 순으로 개최되며 2017년 홍콩에서 제1회, 2018년 서울에서 시댄스 기간에 제2회가 열렸다.

고블린 파티의 "은장도"(c)Creamart(사진=시댄스)
고블린 파티, "은장도"/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한국은 홍콩에서 열린 제1회 HOTPOT에 5개 팀이 참가해 유럽, 북미, 아시아의 무용 프로그래머 및 관계자 1백여 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18-19년에 걸쳐 7개국으로부터 11건의 초청을 받는 등의 성과를 내면서 단박에 국제 무용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8년 제2회 대회에서 선을 보인 작품들 가운데서도 고블린파티, 김선영, 임샛별, 김진아, 최강프로젝트 등이 초청을 받아 유럽 지역에서 공연을 했거나 할 예정이다.

제이제이브로X모므로, "밥상"(c)Creamart(사진=시댄스)
제이제이브로X모므로, "밥상"/사진=더프리뷰 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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