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이화여자대학교, 문화예술분야 상호발전 위한 MOU 체결
예술의전당-이화여자대학교, 문화예술분야 상호발전 위한 MOU 체결
  • 박상윤 기자
  • 승인 2019.07.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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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저변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협약 이후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과 최대석 이화여자대학교 대외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예술의전당
협약 이후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과 최대석 이화여자대학교 대외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17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와 ‘문화예술분야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문화저변의 확대와 예술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행사 상호 홍보와 진행 협력 ▲문화예술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문화저변 확대 및 문화소외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개발 및 추진 ▲재학생의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기회 발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서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간의 긴밀한 교류와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이끄는 문화예술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최대석 대외부총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이화여자대학교가 예술의전당과 손잡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고 관련 역량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서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복합아트센터로서 ‘문화예술의 창달과 진흥, 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목표로 우수한 공연·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연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은 물리적인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국내 지방과 외국에서도 우수한 공연을 영상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재까지 누적관람객 43만여 명을 기록하며 국민 문화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1886년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 교육기관 ‘이화학당’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술 등 모든 계열의 전공을 갖춘 세계적 여자 종합대학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한국 최초로 1925년 음악과, 1945년 미술과, 1963년 무용과를 설립하여 국내 최고의 음악대학과 조형예술대학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0년 신설된 공연예술대학원에서는 21세기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에 부합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 태승진 경영본부장, 이은관 운영본부장, 송성완 홍보부장 등 예술의전당 관계자와 이화여자대학교 최대석 대외부총장, 양희동 경영전문대학원장, 김효근 공연예술대학원장, 윤승현 음악대학장, 김지혜 조형예술대학부학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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