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연주회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연주회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7.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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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연주자들의 피아노4중주 모음

매주 셋째 주 "아티스트 라운지"(사진=예술의전당)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아티스트 라운지"(사진=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의 2019년 <아티스트 라운지> 콘서트 7월 연주회가 오는 24일(수)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아티스트 라운지>는 피아노 4중주가 주인공이다. 네 악기가 지닌 특유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4인의 연주자가 출동한다.

바이올린의 김현아는 ‘최상의 기량과 미덕을 갖춘 연주자’라는 평가를 들으며 국내외 명문 교향악단과 활발한 협연을 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비올라 연주자 김상진은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해설자이며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 연세대 음대 교수이다.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해외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한편 실내악 공연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는 실력파 연주자로 현재 영남대에 재직하고 있다. 첼로를 맡은 이정란은 한국과 유럽 무대를 누비는 연주자로 트리오 제이드와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4중주 1번 g단조>, 수크의 <피아노 4중주 a단조>와 피아노와 비올라 연주로 편곡된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피아노 3중주로 편곡된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연주된다.

전당측은 “개성 넘치는 연주자들이 모인 만큼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을 선사할 것”이라며 “4중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악기들의 아름다운 대화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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