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컬쳐를 대표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19, 오는 8월 코엑스 C, D 홀서 개최
팝 컬쳐를 대표하는 글로벌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19, 오는 8월 코엑스 C, D 홀서 개최
  • 최유현 인턴기자
  • 승인 2019.07.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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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프리뷰=서울] 최유현 인턴기자= 글로벌 전시 전문 주최사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와 팝 컬쳐 브랜드 '리드팝'이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C, D홀에서 '코믹콘 서울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믹콘 서울'은 코믹스뿐만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등 국내 및 해외를 아우르는 콘텐츠 전시와 이벤트를 선보이는 글로벌 팝 컬쳐 페스티벌이다.

뉴욕, 파리, 런던, 시드니 등 전 세계 주요도시 30여곳에서 매년 진행되는 세계적인 이벤트로 서울에서는 2017년 첫 개최 이후 전시와 이벤트, 페스티벌이 결합된 형태로 다채로운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장르별 매니아 총 집합의 장으로 그 인지도를 높여 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코믹콘 서울 2019'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실내형 페스티벌로 무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전망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스트로 꾸며지는 스테이지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참가업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할리우드 스타부터 국내외 유명 성우까지, 코믹콘 서울 2019만의 화려한 스테이지]

올해 코믹콘 서울에서는 해외 헐리우드 배우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웹툰작가, 성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폭넓은 분야의 게스트들이 꾸미는 스테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맨티스 역으로 유명한 폼 클레멘티에프, 반지의 제왕 피핀 역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빌리 보이드, 캐리비안의 해적 깁스 역할의 케빈 맥널리, 러브라이브의 호시조라 린 역을 맡은 성우 이이다 리호 등 각 장르의 인기 캐릭터를 연기했던 해외 스타들이 코믹콘 서울을 통해 국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국내 유명 게스트로는 기생충에서 씬 스틸러로 급부상한 배우 박명훈과 마블 덕후 유병재가 참여한다. 한국 만화계의 거장 윤태호와 미티, 구구, 시니, 광운, 레바, 조경규 등 인기웹툰 작가들도 스테이지에 참여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진다.

더불어 이용신, 남도형 등의 국내 유명 성우와 해외 코믹스 작가 윌스 포타시오, 마블 일러스트레이터 이인혁, SNS에서 큰 인기를 얻은 짤툰, 떼떼 작가, 그리고 유명 게임 스트리머 이펙트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DJ 존에서는 애니메이션송 전문 DJ 스나모리 타케테루, 시티팝과 레트로 전문 DJ로 유명한 나이트템포와 디스코 음악 전문 DJ 타이거 디스코의 멋진 디제잉 솜씨도 즐길 수 있다.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눈길]

올해는 K-웹툰 콘텐츠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내 만화/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웹툰피칭데이를 개최하고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에 K-웹툰리그를 새롭게 마련하였다. 아울러 국내 웹툰과 드라마를 대표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네이버, 다음, 와이랩, 스튜디오 드래곤의 관계자들이 ‘한국 웹툰 IP의 가능성’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인재단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게임 창작 공모전 ‘2019 겜춘문예: 로드 투 코믹콘 서울’ 또한 이목을 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2019 겜춘문예’는 한국사 게임 속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 지를 주제로 역사 속 인물을 재조명하여 게임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다양한 장르의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믹콘 서울 2019]

관계자는 “팝 컬쳐의 전반을 다루는 행사인 만큼 참관객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전문 코스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일반인들이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코믹콘 복면 가요제’ 등은 연령층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좋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관객들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덕력고사에서 마블 시리즈에 관한 지식을 테스트할 수 있음은 물론, 전시장 내 ‘만화방’에서 친숙한 만화 카페의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다. 그라피티처럼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드로잉 월’과 좋아하는 캐릭터에 나만의 색깔을 입힐 수 있는 ‘컬러링 존’, 콘솔 게임이 가득한 ‘프리 플레이 존’, 아쉽게 놓쳤던 드라마를 정주행 할 수 있는 ‘사일런트 시네마’ 등 전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다.

게임, 피규어, 애니메이션 등 컨텐츠 산업을 주도하는 회사들의 부스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화면으로만 보았던 굿즈들과 각양각색의 콜라보 제품들을 직접 구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코믹콘 서울 내의 예술의 거리인 ‘아티스트 앨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들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매년 성장하는 코믹콘 서울]

코믹콘 서울의 새로운 시도도 주목해 볼만 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이들의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코스플레이 존’을 선보인다. 코스플레이어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이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다. 6월부터 활동한 코믹콘 서울의 공식 서포터즈 ‘코믹콘 프렌즈’ 또한 현장에서 이벤트, 스테이지 세션 등 자체 계획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엑스 C, D홀 사이에 위치할 휴게공간과 포토존 또한 전년에 비해 증설하여 참관객들이 행사를 더 오래,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의미있는 후원 캠페인]

특히 올해는 이베이의 후원으로 우리 삶의 진정한 히어로인 소방관을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소방관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그리고 있는 웹툰 <1초> 작품의 시니,광운 작가 초청 프로그램과 일반인 대상의 HERE, HERO (히어,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중이며 일반인이 행사 입장 티켓을 구매하면 소방관과 소방관 가족을 무료로 초청하는 ‘BUY 1, INVITE 1’ 패키지를 옥션을 통해 판매 중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코믹콘 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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