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크니', 대표작 담은 아트웍 포스터 공개
영화 '호크니', 대표작 담은 아트웍 포스터 공개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7.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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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크니', 8월8일 개봉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기자 =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호크니'가 그의 젊은 시절과 대표작을 담은 아트웍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동시대 가장 아이코닉한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전부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호크니'. ‘데이비드 호크니’는 2019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는 것은 물론, 그의 작품 '예술가의 초상'이 한화 1019억의 경매가를 기록하며 이 시대의 진정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트웍 포스터는 금발 머리에 동그란 뿔테 안경을 낀 젊은 시절 호크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벽면에는 '헨리, Henry'부터 '클라크 부부와 퍼시, Mr. and Mrs. Clark and Percy', '더 큰 첨벙, A Bigger Splash', '엄마, Mum',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와 돈 바차디, Christopher Isherwood and Don Bachardy' 등 그의 대표작들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데이비드 호크니’의 표정이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확인케 한다. 마치 ‘호크니’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스스로 소개하는 듯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데이비드 호크니’는 추상과 구상을 오가며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일상에서 관찰한 이미지를 다채로운 색 조합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회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걸로 유명하다. 

영화 '호크니'는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이자 시대가 사랑한 호크니의 모든 시간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과거 사진과 영상, 인터뷰 등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기 대표작들의 탄생 비하인드는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트웍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람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호크니'. 지난 3월 22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SeMA)에서 개최 중인 ‘데이비드 호크니展’에 30만 2천 628명(7월 21일 기준)이 관람했다고 밝혀져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호크니'가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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