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울시민연극제 “인생은 연극이다, 연극은 휴가다!”
제5회 서울시민연극제 “인생은 연극이다, 연극은 휴가다!”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7.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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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8세부터 최고령 81세까지 다양한 연령대 참가, ‘서울시민을 위한 축제‘ 관람료 전석무료로 진행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22일간 개최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서울연극협회(회장 지춘성)와 서울시(시장 박원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서울시민연극제(예술감독 정상철)’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개최된다.

제5회를 맞이하는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 각 지역의 시민극단이 직접 연극을 제작‧발표하는 시민주도형 연극제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년 실버극단, 주부극단, 마을극단, 직장인극단 등 다양한 형태의 시민연극단체가 모여 열띤 무대경연을 펼친다.

17개의 시민연극단체가 출전한 ‘제5회 서울시민연극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작품부터 시민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연극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립극단 단장을 역임하기도 한 정상철 배우가 예술감독을 맡고 심사위원장을 겸한다. 정상철 예술감독은 “다양한 시민단체가 모여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더욱 폭넓은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가했다”면서 “최연소 8세(2012년생)부터 최고령 81세(1939년생)까지 참가하는 서울시민연극제가 바로 진정한 서울시민을 위한 축제”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민연극제’는 서울 전역에 시민 문화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각 자치구 순회방식으로 개최되며, 노원구와 성동구에 이어 올해는 강동구에서 진행된다.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은 “서울시민연극제는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종합예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연극’을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연극제를 통해 “개개인의 삶에 활기를 되찾는 ‘휴가’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5회 서울시민연극제’는 8월 17일(토) 개막선포와 함께 주최지역인 강동구 시민극단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9월 7일(토) 폐막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공연정보는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입장권은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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