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7.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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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회 오상진, 수어 동시통역 진행, 전석 무료
조재혁, 임선혜, 박종민 등 협연
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사진=서울시향_
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사진=서울시향_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15일(목) 광복절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향 광복 74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상진 아나운서의 사회와 함께 수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관람 신청은 7월 29일(월) 오후 2시부터 서울시향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할 수 있다.

이날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a단조>를 협연한다. 이 곡은 그리그가 조국에 대한 애정과 노르웨이 민족음악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유명하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사진=서울시향)
피아니스트 조재혁(사진=서울시향)

고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는 올초 참여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앨범 <민국(民國)>에 수록된 MRG의 <독립군의 아내>와 번스타인의 뮤지컬 <피터팬> 중 <나와 함께 꿈을 꾸어요(Dream with me)>를 들려줄 예정이다.

소프라노 임선혜(사진=서울시향)
소프라노 임선혜(사진=서울시향)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1위 출신으로 빈 국립오페라극장 소속으로 활동하는 베이스 박종민은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Non più andrai)>를 들려주고, 임선혜와 함께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중 <그대의 손을 나에게(La ci darem la mano)>를 부른다.

베이스 박종민(사진=서울시향)
베이스 박종민(사진=서울시향)

성시연과 서울시향은 서울시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과 함께 베를리오즈의 <레퀴엠> 중 <라크리모사(눈물의 날)>와 <장송과 승리의 대교향곡> 3악장 중 <절정>을 피날레로 연주하며 광복의 밤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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