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오는 9일 개막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오는 9일 개막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8.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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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힙합, R&B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파티
9일 국내 최고의 힙합, R&B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파티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기자 = 역대급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오는 9일과 10일 의정부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Super Mania’ 선예매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오픈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2019 BMF는 예술감독 타이거JK를 필두로 윤미래, 비지, 수퍼비, 그레이, 창모, 우원재 등 국내 최고의 힙합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라인업으로 발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기 시작 했으며, ‘Super Mania’(선예매 티켓) 1차 오픈 티켓이 전석 매진 되며 전격 추가 오픈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일 추가 오픈 티켓까지 모두 매진 되며 계속해서 큰 관심이 이어 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힙합 뮤지션 뿐만 아니라 R&B, 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MF 소홍삼 총감독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블랙, 세상의 빛을 담다로 다양한 색을 혼합하면 만들어지는 검은색(블랙)처럼 BMF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했다.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BMF가 국내의 대표적인 뮤직페스티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BMF만의 특색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간구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인 무대 이외의 서브 무대인 ‘Rookie stage’에서는 의정부 대표 비보이 크루이자 세계랭킹 1위인 퓨전MC가 펼치는 스페셜 스테이지와 힙합, R&B 등 블랙뮤직에 관심 있는 신예 아티스트만을 위한 ‘슈퍼루키(Super Rookie)’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루키(Super Rookie)’는 지역의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BMF만의 특색 있는 힙합경연대회로 이번 무대는 래퍼 맥랩의 유튜브 채널 맥너겟TV과 함께하는 ‘슈퍼루키(Super Rookie) with 맥너겟TV’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슈퍼루키(Super Rookie) with 맥너겟TV’는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 된 20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함께하며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1회 태풍으로 본선을 치르지 못한 8개 팀들이 이번 경연 본선에 참여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맥너겟TV를 통해 생중계 되며 현장 관객 반응과 생중계 댓글 반응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결정 되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제 3회 BMF 메인 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축제 기간 중 상설 진행 되는 블록 파티(Block Party)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록 파티(Block Party)는 동네의 일정 구역을 막아놓고 디제잉, 랩, 노래, 춤을 함께 즐기던 힙합의 파티문화로 힙흡, 스케이트 잼 등 다양한 스트리트 관련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코레일이 철원 DMZ 패키지 투어와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이 결합된 이색 투어 상품 ‘평화열차 with BMF’를 출시하며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평화열차 with BMF’는 다크투어리즘 상품으로 축제기간 동안만 특별 열차로 운영 되며 이 상품 역시 매진을 기록하여 BMF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한번 더 입증할 수 있었다.

한편, 화려한 라인업과 풍성한 부대행사로 주목 받고 있는 BMF는 오는 8월 9일과 10일, 의정부 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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