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엔젤스,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천사들의 꿈’ 선보여...
리틀엔젤스,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천사들의 꿈’ 선보여...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9.08.08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아트페스티벌서 지역문화사업으로 공연 마련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궁’을 공연 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궁’을 공연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더프리뷰=춘천] 김형석 기자 = 리틀엔젤스예술단(단장 정임순, 이하 리틀엔젤스)이 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아트페스티벌 지역문화사업으로 ‘천사들의 꿈’을 공연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기존 레퍼토리과 함께 평론가들로부터 “리틀엔젤스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배정혜 상임안무가의 2018년 신작 ‘궁’과 ‘미얄’이 무대에 올랐다.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궁’을 공연 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궁’을 공연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궁’은 궁중 정재무의 춘앵전과 화관무의 한삼춤을 새롭게 구성 한 작품이며, ‘미얄’은 봉산탈춤의 제7미얄마당에 나오는, 미얄과 영감이 난리통에 헤어져 서로를 애타게 찾아다니는 여정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미얄’을 공연 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미얄’을 공연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미얄’을 공연 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미얄’을 공연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공연기획자, 무대스태프, 예술가들이 춘천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몇 차례 공연 경험을 공유한 인연으로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됐다.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합창’을 공연 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합창’을 공연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시집가는날’을 공연 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시집가는날’을 공연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이렇듯 다양한 인력들이 상호 수평적 관계로 모여 각자의 능력을 내놓아 만들게 된 것이 춘천아트페스티벌이다. 전형적인 '재능기부 축제'로, 기획자, 공연자, 스태프 등이 다양한 능력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

기획자, 예술가, 관객까지 참여자 모두를 ‘진정한 축제의 주인공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은 이 축제가 가장 소중하게 추구하는 의미이다. 보다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인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북춤’을 공연 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 리틀엔젤스가 ‘북춤’을 공연하고 있다.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춘천문화예술회관 전경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춘천아트페스티벌이 열리는 춘천문화예술회관 전경 / 사진 = 더프리뷰 김형석 기자

이번 축제는 10일까지 춘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공연 안내는 춘천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