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 정영두 김동규 김설진 작품으로 트리플빌 공연
LDP, 정영두 김동규 김설진 작품으로 트리플빌 공연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8.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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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와 두번째 협력무대
LDP무용단 트리플빌 공연(사진=LG아트센터)
LDP무용단 트리플빌 공연(사진=LG아트센터)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LDP(Laboratory Dance Project)가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LG아트센터와 공동제작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정영두 안무의 <새벽>, 김동규 안무의 <MOMBURIM>, 김설진 연출의 <MARRAM> 3편이다.

LDP는 지난 19년간 신선한 아이디어, 강렬한 에너지, 대중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현대무용의 매력을 전파해왔다. 또한, 신창호, 차진엽, 김영진, 김동규, 김판선, 김성훈, 김재덕, 김보라 등 많은 스타 무용수와 안무가를 배출하면서 국내 현대무용계의 핵심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LDP는 2001년 창단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정기공연을 통해 신작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용단의 레퍼토리를 확장해 왔다. 이렇게 발표된 작품들은 독일, 영국, 포르투갈, 스웨덴, 이스라엘, 미국 등 해외 유수의 공연장의 초청을 받아 소개됐다. 또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새로운 시간의 축>이라는 작품을 공연하기도 했다.

스페인 라 메르세(La Mercé) 축제의 예술감독 마르타 알미랄(Marta Almirall)은 “LDP의 작품은 동시대를 사는 전 세계 현대인의 심리와 감성을 정확히 파고드는 호소력을 갖고 있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번 트리플 빌 공연은 오는 9월 26일(목)-29일(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 이어 10월 12일(토) 오후 5시,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LDP는 앞서 2015년 LG아트센터와의 협력으로 <Graying>(신창호 안무)과 <12MHz>(김판선 안무)를 무대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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