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8월 연주회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8월 연주회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8.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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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사진=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사진=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의 8월 무대가 오는 17일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토요콘서트>는 평일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개최되며 <11시 콘서트>와 더불어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이번 8월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과 <교향곡 5번 종교개혁>, 그리고 훔멜의 <바순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핑갈의 동굴 서곡>은 멘델스존이 스코틀랜드 북서쪽 스타파섬에 위치한 핑갈 동굴을 여행하면서 그 부근의 풍경과 인상을 담아 작곡한 곡으로, 무더운 여름날 관객들에게 마치 동굴에 있는 듯 생생한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한국인 최초 세계 정상급 악단인 도쿄필하모닉의 바순 수석이자 종신 단원인 최영진의 협연으로 훔멜의 바순협주곡을 들려준다. 훔멜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이으며 당대 베토벤과 견줄 만큼 거장으로 존경받은 음악가이다.

2부에서는 멘델스존이 종교개혁 300주년 기념축전을 위해 작곡한 <교향곡 5번 종교개혁>이 정치용 지휘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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