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서 발견하는 내면의 빛! ‘어둠속의대화(Dialogue in the dark)’ 체험 전시
어둠에서 발견하는 내면의 빛! ‘어둠속의대화(Dialogue in the dark)’ 체험 전시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9.08.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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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대화' 북촌 체험관(종로구 가회동 1-29)
어둠에서 발견하는 내면의 빛! ‘어둠속의대화(Dialogue in the dark)’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어둠에서 발견하는 내면의 빛! ‘어둠속의대화(Dialogue in the dark)’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더프리뷰=하명남 기자] ‘어둠속의대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물리적인 관계를 단절시키는 ‘어둠’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시각 이외의 다양한 감각들을 활용한 익숙하지만 낯선, 진정한 소통을 발견하는 소중한 체험 공간이다.

어둠은 인간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매개체가 되고 상상력은 각자가 살아온 과거의 경험과 기억을 토대로 무의식 속에 잠재된 창의성을 발현하게 도와준다.

어둠 속 여행은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함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입장이 다른 서로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통해 가장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어둠속의대화(Dialogue in the dark)’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어둠속의대화(Dialogue in the dark)’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어둠속의대화’는 2010년 서대문구 신촌에 전세계 10번째 상설전시장으로 개관한 후 2014년 북촌으로 이전하여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기록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여형 체험 전시로 한번에 8명 이하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소수인원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둠 속의 대화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예매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어둠속의대화’는 100% 어둠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25개국 150개 도시에서 열렸다. 각 국가에서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단순한 전시가 아닌 종합예술 체험전시로 진화했다. 이미 전세계 600만 명 이상이 경험했고, 6000명 이상의 시각 장애인들이 고용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둠속의대화(Dialogue in the dark)’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어둠속의대화(Dialogue in the dark)’ / 사진=더프리뷰 하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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