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세종, 1446', 개막 앞두고 캐스팅 공개
뮤지컬 '세종, 1446', 개막 앞두고 캐스팅 공개
  • 김영일 기자
  • 승인 2019.08.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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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역 정상윤-박유덕, ‘태종’역에 남경주-고영빈 등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지난해 사극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전석 기립 박수 갈채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세종, 1446'이 2019년 새로운 시즌을 예고하는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최근 세종대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티켓 오픈을 진행 한  ‘2019 웰컴대학로 - 웰컴씨어터’ 뮤지컬 '세종, 1446 – 여민락 콘서트' 특별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본 공연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먼저 자신의 시력을 잃는 상황에서도 한글 창제에 몰두 했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정상윤과 박유덕이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종’의 아버지로 피로써 다스린 정치를 펼친 ‘태종’역에는 카리스마 있고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사랑 받은 남경주와 고영빈이 다시 돌아오며 뮤지컬 '루드윅'을 통해 주목 받은 김주호가 새롭게 합류한다.

역사상 내명부를 가장 잘 다스린 ‘소헌왕후’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박소연이 다시 돌아오며 뮤지컬 '루드윅'과 '용의자 X의 헌신'에서 아름다운 보이스로 관객을 사로잡은 김지유와 최근 뮤지컬 '사의찬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연극 '벙커 트롤로지'와 뮤지컬 '광화문연가'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정연이 함께한다.

또한 역사 속에는 없지만 ‘세종’의 라이벌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매력적인 캐릭터 ‘전해운’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의 소유자 이준혁이 다시 돌아오며 최근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1976 할란카운티', '여명이 눈동자' 등 폭넓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력파 배우 이경수와 연극 '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 뮤지컬 '호프', '킹아더' 등에서 가창력과 연기력 모두 인정 받은 장지후가 새롭게 캐스팅 되었다.

1인 2역으로 세종의 형인 ‘양녕대군’과 세종의 지기인 ‘장영실’ 역으로 상반 된 모습을 보여주는 ‘양녕/장영실’역에는 자신만의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박정원과 안정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지난해 얼터네이터로 참여한 황민수, 뮤지컬 '더 픽션', '정글라이프'를 통해 주목 받고 있는 김준영이 트리플 캐스팅 되었다.

마지막으로 ‘세종’의 호위무사 역으로 화려한 무술을 선보이는 ‘운검’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하며 눈길을 끈 이지석과 신예 김준우가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작년 성공적인 초연으로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 창제 과정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올해에도 여주시는 세종대왕이 영면해계신 도시로서 뮤지컬 '세종, 1446'이 한국에 오면 꼭 봐야 하는 뮤지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윤금진 사장은 “지난 해 외국인 자막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뮤지컬 '세종, 1446'이 함께하게 되어 뜨거운 사명감을 느끼는 만큼 올해에도 더욱 다양한 관객층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내며 오는 10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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